EBS TV [생방송 60분 부모] 생태적으로 성장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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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3-09-05 14:09 조회7,89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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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생방송 60분 부모
* 부제:【웰빙 육아 - 생태적으로 성장한다는 것】
* 방송시간 : 2004년 11월 22일 ∼ 26일 오전 10시∼11시
* 요일별 테마
1부. <햇빛과 바람과 맑은 공기로 크는 아이들>
2부. <꿈과 이야기를 먹고 크는 아이들>
3부. <손끝이 따뜻해지는 놀이>
4부. <따뜻한 부엌이 아이들을 살립니다.>
금요스페셜 - 아이를 키우듯 세상을 키웁시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환경운동)
* 출 연
1부.
- 이부미 (경기대 유아교육과 교수)
- 이말순 (부천 산 어린이집 원장)
2부.
- 이부미 (경기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 조봉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현장교육지원전문가 )
3부.
- 이부미 (경기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 편해문 (옛 아이들 놀이노래이야기 연구소장)
4부. 서형숙 (시민운동가, 생태교육전문가)
금요스페셜. 서형숙 (시민운동가, 생태교육전문가)
* 총론
입버릇처럼 웰빙을 이야기 하는 시대다.
삶의 질을 고민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지만
좋은 것 보고 먹고 누리자는 것이
비싼 것 보고 먹고 누리자는 것으로 종종 오해되기도 한다,
정신적인 웰빙은 사라지고 물질적인 웰빙만 판을 치는 세상에
부모들이 휩쓸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진정한 웰빙이란 어떤 개념인지 이번주 곰곰이 생각해본다.
웰빙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과연 어떤 길인지 배워보고자 한다 .
* 요일별 내용
- 11월 22일 (월) <햇빛과 바람과 맑은 공기로 크는 아이들>
'유아기때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맑은 공기와 햇빛, 바람을 쏘이며 주로 걷는 나들이를 통해서 평생을 짊어지고 갈 튼튼한 신체를 기르고 사람살이를 알아가는 사회성을 발달시키며 곤충이나 동식물등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 그 고마움과 신비로움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공동육아 어린이 집 나들이 프로그램 가운데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한겨울에도 영하10도가 넘는 혹한이 아니라면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 가까운 뒤 산 나들이를 일삼는 아이들은 손등이 트고 볼이 트지만 사철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건강한 어린이로 차츰 성장해 간다. 굳이 어린이 집에 아이를 보내지 않는다 해도 하루 한번 부모와 자녀가 어떤 방식으로 나들이를 경험하면 좋을?알아본다.
동네 뒷산에 오르는 생태 마실에서부터 지역 나들이 문화나들이 역사 나들이등 살아있는 현장체험 나들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11월 23일(화) <꿈과 이야기를 먹고 크는 아이들>
태어나면 아이들은 옆에서 속삭이는 어머니의 이야기로부터 맨 처음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등 집안 어른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라났고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루어졌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때로는 꿈도 꾸고 때로는 세상의 이치도, 사람살이의 모습도 배워갈 수 있었다.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습지나 값비싼 동화책만이 '교육'인양 여겨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돈 안 들이는 교육은 교육이 아닌 양 여겨지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생활과 유리된 교육을 받고 있다.
자녀교육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잘 나누기 위한 방법도 알아본다.
- 11월 24일(수) <손끝이 따뜻해지는 놀이>
'아이들은 온 몸으로 모든 것을 잘 논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몸도 놀이감이고 바람도 놀이감이다. 햇볕도 놀이감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은혜로운 놀이감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그것은 바로 자연속으로 데려다 주는 일일 것이다 .
그 다음으로 좋은 장난감은 자연과 가까운 놀이감이다. 사람과 닮은 인형들 그리고 자연소재의 악기들, 사람생활이 축소된 자연 소재의 용구들이 아이들의 손끝을 따듯하게 만들어 줄 놀이감들이다.'(공동육아와 공동체 교육 <우리 어린이 집의 놀잇감> 중에서)
또한 우리나라 전래놀이들은 대부분 자연의 속성을 닮은 놀이거나 자연을 매개로 한 놀이들이다. 전래놀이 가운데서도 현대에 맞게 부모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도 알아본다.
- 11월 25일 (목) <따뜻한 부엌이 아이들을 살립니다.>
우리 엄마들, 유치원이나 학원에 대한 정보는 꼼꼼이 오래동안 알아보고 준비하여 보내고 겉에 입는 옷은 면인지 비단인지 혼용률 표를 살피고 따져보지만
정작 아이들 몸 안으로 들어가서 온 몸을 만들고 골격을 구성하고 심성을 만드는 음식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관심이 있고 얼마만큼 실천하고 있는 것일까 ?
아이에게 식탁만 제대로 차려 음식만 바로 먹여도 아이의 건강은 물론 온 세상이 살아난다고 주장하는 한 생태교육전문가의 먹을거리 교육에 대해 알아본다.
- 11월 26일 (금) 금요스페셜 : 부모가 바꿉시다
<아이를 키우듯 세상을 키웁시다 (= 부모가 할 수 있는 환경운동)
한국 사람의 한 고약한 버릇은 ' 내 아이'의 내일에 대한 관심은 지나치게 많지만
'우리 아이들'의 내일에는 무자비하게 무관심하다는 것(한림대 정범모 석좌교수 의 말)-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내일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내일도 함께 고민하고
다같이 더불어 따듯하게 살 길을 마련해주는 부모가 될 수 있을까 ?
이번 주 4회에 걸쳐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살리는 부모 마음에 대해 알아봤다.
그 마음을 어떻게 하면 세상 키우는 일로 돌릴 수 있을까?
자녀를 키워내는 부모마음으로 농촌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길에 대해 알아본다.
부모가 육아와 더불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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