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home   >   자료실   >   언론보도

아이들과 평화를 이야기하자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3-09-05 14:09 조회5,148회 댓글0건

본문

아이들과 평화를 이야기하자 (1)

서수원 공동육아 협동조합 사이좋은 어린이집 교사회



  • “평화는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곳에서만 정착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이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은 평화입니다. 만들기 어려운 것이 평화요, 깨지기 쉬운 것 역시 평화입니다. 평화는 파괴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알립니다”, “평화는 어떤 한 사람이 아니라 온 세계의 모든 부모와 어른들이 합심해야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우리들의 노력에는 쉼이나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는 이런 평화의 씨앗이자 미래입니다. 이 씨앗을 싹 틔우고 꽃 피울 수 있다는 믿음과 실천이 바로 평화입니다”
    (조 형 교수/남북어린이어깨동무 공동대표, 국제 어린이평화운동가 초청강연회 자료집에서)

    2003년 8월 23일 대방동 별난놀이터에서 “애들아, 평화를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아이와 아이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한 평화교육> 사례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 날 발표에 참여한 서수원 공동육아 협동조합 사이좋은 어린이집의 평화교육 사례를 몇 차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터전에서 혹은 매 순간순간 벌어지는 여러 갈등에 부모, 교사, 아이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는 우리가 평화와 만나는 첫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고 날마다 살아가는 생활임을 확인하면서, 2003년 11월 이라크, 팔레스타인, 한반도 그리고 지구촌의 평화와 전쟁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연재합니다.
시작하며

공동육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중의 하나가 ‘관계맺음’이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자연과 어른들과 또래들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간다. 중요한 것은 한사람의 관계맺음이 다른 이의 관계맺음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수의 이름으로 한사람의 인권이 침해받아서도 안 된다. 함께 살아가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관계맺음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아이들이 자연과 어른들과 또래와 관계를 맺어감에 있어 누군가를 억압하지 않으며 모두가 자유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사이좋은 어린이집(이하 사이좋은)에서 평화교육이 가지는 의미일 것이다. 요즘과 같이 효율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시대에 조금은 뒤떨어지는 듯이 보일지라도, 조금은 더딜지라도, 진정으로 ‘함께함’의 의미를 아는 아이들이 만들 세상은 진정으로 평화로우리라!

▣ 실시기간
1차 : 2001. 11~2002. 2 (2주 1회->총 8회, 겨울들살이 포함)
2차 : 2003. 2 (주 2회->총 8회, 겨울들살이 포함)

▣ 접근방법
평화교육에 대한 이론서나 매뉴얼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이거나 성인대상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자체적으로 개발하여야 하였다.

가. 게임- 평화교육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한 놀이들로 각각의 놀이는 공존, 다시 말해 서로의 차이를 드러내고 그것을 인정하게끔 하는 기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나. 모둠- 평화의 하부개념들을 심도있게 다루어보기 위한 과정으로, 특별히 시각화에 중점을 두어 재미있는 진행이 되도록 하였다.

▣ 접근방향
시기적으로 갭이 있기는 하나 2년여에 걸쳐 산발적으로 진행된 활동들을 지식, 기술, 태도라는 관점으로 나누어보았다.
  • ① 태도
    · 마음열기 : 큰바람이 불어, 개구리악어 게임, 손 두드리기, 손뼉치기, 터널, 배놀이
    · 자존감 : 나무 타는 아이
    · 화가 날 때 : 화난 얼굴 그리고 이야기나누기
    ② 기술
    · 의사소통훈련 : 두색의 싸움, 친구소개하기, 귓속말 전달
    · 평가하기 : 산 오르기, 전구
    · 입장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기 : 동생이 있는/없는 사람
    ③ 지식
    · 이라크전 : 촛불의식, 걸개그림 그리기
1.평화교육이란

다음은 2001년 9월 평화교육을 시작하기에 앞서, 평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집 홈페이지(www.freechal.com/gongdong) 교육소위에 올린 글로서, 고병헌 선생님의 <평화교육의 이론과 실천>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평화교육은 삶의 중층적 관계 속에서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능력(평화능력)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평화교육은 '평화(①,지식의 영역)'를 '평화(②,기술의 영역)'로운 방법으로 가르쳐서 '평화(③,가치의 영역)'로운 사람을 만들자는 것이다.

① 지식의 영역 : 갈등, 폭력, 계급 발전, 환경, 제국주의, 이데올로기, 전쟁, 핵, 민족, 인종, 분단, 인권, 정의, 민주주의, 성 등
② 기술의 영역 : 협동, 대화, 토론, 비판적 사고, 창조적 활동, 중재, 타협, 명상 등의 방법
③ 자세, 가치, 태도의 영역 : 자기존중, 타인존중, 상호이해, 자율, 비폭력, 공동체의식, 생태학적 관심, 미래에 대한 전망, 진리에 대한 헌신, 관용, 상생 등의 가치

평화교육은 기본적으로 정치교육과 가치교육의 성격을 갖는다. 평화교육이 정치교육의 성격을 갖는다함은 평화교육이 다루어야 할 3가지 학습목표인 '지식', '기술', '태도' 중에서, '지식'과 '기술'은 넓은 의미의 정치의 마당인 삶에서 겪게 되는 현실적 갈등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서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자율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평화교육이 가치교육의 성격을 갖는다함은 자율적 비판의식을 통하여 의식된 문제에 특정한 해결방안을 주는, 특히 환경, 핵, 전쟁과 같은, 인류를 근본적으로 말살시킬 수 있는 총체적 위기상황에서 개인적, 집단적 이기주의를 벗어나서 인류의 지속적인 삶과 미래세대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의 공공노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안적 가치를 모색하고 교육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사회변혁 지향성에서 평화교육이 다루어야할 주제들이 나온다.

다시 말해 평화교육은 사회의 중요한 문제와 경향(trend)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 평화를 향상시키는 장기적이고도 광범위한 기반을 갖춘 프로그램이며 구체적인 갈등/분쟁을 해결하고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보다 집중적인 활동이다.

2. 평화교육 평가서 모음 <1차>

2001-11-도란(6-7세/8명)

** 마음 열기 : 큰 바람이 불어,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오늘은 아침이 두 번 오는 날이야!’ ‘어! 아침! 지금은 오후야!’ 로 시작되는 아이들과의 인사를 나누고 친해질 겸해서 몇 가지 게임을 준비했다. 먼저 의자에 모두를 앉히는 것에서 시작인데 벌써 삐그덕거린다.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가지고 노는 것이 더 좋았던 호진이가 완강하게 거부한다. 호진이를 바람돌이가 한쪽으로 떼어놓고 놀이를 시작하자 곧 흥미를 느끼고 놀이에 끼어들었다.

<게임방법> 의자나 방석 등 참가자보다 한자리 부족하게 준비를 하고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는 동그랗게 앉는다. 술래가 ‘큰 바람이 불어와서 000을 날려버렸어요’하면 해당되는 사람들이 일어나 서로 자리를 바꾸며 그 사이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사람이 술래가 된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것, 예를 들면 양말의 색, 머리모양, 옷차림 등등 눈에 보이는 것 대해, 나중에는 바람돌이를 좋아하는 사람, 7살인 사람, 2단지에 사는 사람, 아침에 빵을 먹은 사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주제로 삼아 이야기한다. 조금 익숙해지면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로 바꾸어서 한다. 술래가 한명을 지목하고 질문한 후 지목당한 사람이 ‘예’ 라고 말하면 그 옆 사람들이 서로 자리를 바꾼다. ‘아니요’ 라고 말하면 술래는 ‘그럼 누구를 사랑하십니까’로 바꾸어 물어보고 ‘00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면 해당되는 사람들이 자리를 바꾼다.
원래는 서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끼리의 첫 만남에서 놀이를 통해 서로를 소개하는(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프로그램인데 재미와 아이들의 관찰력 등을 끌어내기 위해 사용해보았다. 6세 아이들은 질문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불편해하고 어려워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구분도 어려웠던 것 같았으나 서로 술래가 되어보겠다고 덤비며 즐거워하였다.

** 두 색의 싸움, 우두머리 게임
두 가지 색으로 흰 종이에 색의 싸움을 표현하고, 그 그림에 대해서 다른 이들이 객관적, 주관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언어가 객관적이고 주관적인가를 배울 수 있고 그림에 대한 관찰력도 생기고 그린 사람이 싸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객관적, 주관적이라는 개념이 너무 어려웠다.

**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하기
풍선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도란이들은 천 조각을 던지면서 각자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안 하기 위해서는, ‘싫음’이라는 감정에 대해 먼저 인식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을 친구들 앞에서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공유하고, 공동체 내에서의 갈등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는 취지에서이다. 그 외에도 가슴속에 품고 있는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상당한 ‘치유’의 효과를 가졌을 것이다. 6세 아이들은 감정표현에 익숙하지 않은지 말을 하지 않으려 했다.
  • 수림 : 정민이, 엄마 일찍 오는 거, 낮잠 자는 거
    해인 : 낮잠 자는 거
    한나 : 잠잘 때 한민이가 우는 거, 엄마가 화내는 거, 낮잠 자는 거
    연규 : 현규가 잠잘 때 발대는 거, 엄마가 화내는 거
    수연 : 싫어하는 거 없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7살들이 따로 노는 거라고 말했다.
** 친구소개하기
재혁이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호진이 “바보, 멍텅구리”라 말하고, 재혁이가 울기 시작했다. 재혁이에게 왜 우는 지 말하게 하고, 호진이에게 다시는 친구에게 나쁜 말을 하지 않도록 약속하게 했다. 다른 아이들은 재혁이가 착하고 색종이를 잘 접는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다음은 호진이를 소개하기.
  • 해인 : 애들을 잘 괴롭혀
    (바람돌이와 아침의 눈치를 보던 아이들은 안 그럴 때도 있다고 말했다.)
    연규 : 안경을 썼어
    수연 : 꼬집는 거, 머리 잡아당기는 거 싫어.
12월에도 계속해서 사람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말하는 연습과 친구들에 대한 배려를 하기 위해 싫어하는 것들에 대한 탐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물론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들을 계속 개발해야 하겠다.

2001-11 모두모두 (8세/5명)

** 게임 : 손 두드리기, 큰 바람이 불어와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모두모두’에서는 손 두드리기를 하면서 협동이란 것을 느끼게 하는 놀이를 해봤다. 도란이들에게 실패한 경험이 있어 걱정이 되었지만 곧잘 따라했다. 박자를 맞추는 것을 서로 도와가며 하는 모습과 틀리지 않고 얼마나 돌아가는지를 조마조마해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8세들도 ‘큰 바람이 불어와서’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놀이를 했다. 역시 서로 술래가 되고 싶어 일부러 게임에 지려고 노력하면서 다툼도 있었다. 준하는 항상 생각이 많다. 술래가 되고 싶지만 뭘 질문할지 생각하는 것이 너무 어렵나 보다.

** 갈등상황 표현하기(객관적으로, 주관적으로) : 우두머리 게임
두 가지 색으로 흰 종이에 색의 싸움을 표현하고, 그 그림에 대해서 다른 이들이 객관적, 주관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냥 느낌을 설명하도록 하고 그린 사람이 싸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알아봤다. 도란이들에 비해서 모두모두는 추상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어렵게 받아들여졌다. 그림도 모두모두가 더 구체적이고 사람의 형상이 많이 나왔다. 모두모두에서는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책상위에 크레파스를 올려놨다는 이유로 경진이가 화가 난 것이다.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경진이를 두고 나머지 아이들과 우두머리 게임을 했다. 술래는 눈을 감고 나머지 중에서 우두머리를 정해 그 사람이 하는 춤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것이다. 술래는 아이들이 따라하는 동작을 먼저 시작한 우두머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뿔이 나서 책상에 앉아있던 경진이가 흥미를 보이고는 같이 할 의사를 밝혔다.

** 친구소개하기
풍선으로 친구 소개하기를 했다. 산만한 아이들 덕에 애를 먹었지만 역시 애들은 풍선을 좋아했다. 도통 다른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를 못하던 치헌이가 계속 되는 질문에 조금씩 산만함을 멈추고 귀 기울이기 시작했던 것이 성과였다. 그리고 경진이를 소개할 때 성격얘기가 나와 또 한번 화를 낼지도 모르는 위기가 닥치긴 했지만, ‘지금 참으면 아이들 말이 거짓말이 되는거야’라는 말에 참아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2001-12 도란 6,7세 8명 / 모두모두 8세 5명)

** 첫 번째 시간
크리스마스는 어른도 들뜨게 하지만 아이들은 더욱 신날 수밖에 없다. 어린이날처럼 그날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전부터 분위기 띄우는 문화들이 많기 때문이다. 말썽 많고 집중시키는 것을 포기했던 6,7세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 얘기를 꺼내자 악동 중에 악동이었던 아이마저 천사의 얼굴을 하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고마운 일을 해준 친구에게 털실을 던져서 그물을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산타의 도움으로 별탈없이 끝났다. 문제는 8세 아이들이었는데 술래를 하기 위해 싸움까지 하는 아이들이기에 섭섭했던 일이나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해 말하고 털실을 던지도록 했다. 그래서 서로 자기에게 던져달라고 하고 별 모양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짜내기도 하고. 결국 덫에 걸려든 아이들은 고치기 힘든 자신의 단점을 고치겠다는 약속까지 하게 되었다.

** 두 번째 시간
아이들 수대로 커다란 카드를 만들었다. 이름하여 ‘고마움의 편지’. 일 년 동안 친구들에게 고마웠던 점을 글로 또는 그림으로 전하는 시간이었다. 생각해보면 고마운 친구들이 참 많은데, 표현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어른들부터 그렇기 때문에. 고마웠던 일을 떠올려보며 ‘함께함’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 할 말이 없는 친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덕담을 해주기도 했고 6살 수연이는 모두에게 피카츄를 그려주었다.(계속)평화교육 프로그램 안내

* 대 상 : 8, 9, 10세(1,2,3학년) 총 15명
* 시 간 : 월/금요일 오후 2시 - 3시 반
* 담 당 : 아침, 무지개, 바람돌이

2/7(금) 자기 자신에 대해 관찰하고 소개하는 친해지기 프로그램
관찰력, 표현력을 높이고 말하기, 듣기 훈련

2/10(월) 폭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아이들 스스로 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정의를 내리고 판단하도록 하는 시간

2/14(금) 의사소통
말하기와 듣기 훈련을 통해 대화에서의 평화를 만들어본다. 귓속말 전달, 적극적 청취, 나 전달법 훈련

2/17(월) 분노조절
자신들의 분노를 객관화시켜 바라보게 해서 자신들의 분노를 조절하도록 하는 시간

2/25(화) 졸업여행기간 중 차이와 공존 프로그램
자신이 가진 편견을 알아보고 차이를 인정하는 공존을 위한 프로그램

2/28(금)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꽃밭 가꾸기와 명상, 평가* 이글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2003년 9-10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