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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최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 받는다.

‘놀이혁신 선도지역』은 지역여건에 적합한 놀이사업 모델 개발·시행·검증 등을 통해 지역민의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선도하는 기초지자체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아동 손수, 순수 놀이프로젝트’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아동 손수, 순수 놀이프로젝트’는 △즐거움이 남구, 놀이탐험 △놀라움이 남구, 똑!똑!똑! 놀이페스티벌 △놀이가 남구, 맘껏 놀~자 등 세 가지 놀이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득기준, 가구특성 등 제한 없이 부산 남구 거주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놀이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놀이의 계승이 사라진 환경에서 자라 다양한 놀이 기회가 없었던 초등학생에게 향후에도 자발적으로 응용 가능한 순수놀이 기회를 제공하여 놀이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동 손수, 순수 놀이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 부산남구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부산남구마을교육공동체네트워크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151056316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