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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공동육아포럼, ‘아이들의 삶과 미래보육의 방향을 이야기하자’에서 발표된 글입니다.
홍한솔 | 노랑, 서대문부모협동조합 콩세알어린이집 졸업 조합원
최근 <유퀴즈온더블럭>에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의 출연이 화제를 모았다. 조선미는 현시대의 양육에 대해 ‘과거에 비해 자녀수가 줄어 집 안의 관심이 자녀에게 집중되며, 집안의 중심으로 아이를 길러내며,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감정이 억압된 양육 환경에서 자란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정서적 읽기의 부적절한 적용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생기는 어려움에 대해 진단했다. 나 또한 초등 1학년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양육자 입장으로, 이 진단에 공감하며 지난 만 7년간의 육아기를 되돌아보았을 때, 공동육아어린이집의 경험이 나에게 얼마나 큰 부모 교육의 시간이 되었는지 새삼스레 돌이켜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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