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진 유튜브 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하는 ‘구르님’(김지우)이 썼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과 똑같이 뇌성 마비를 가진 초등학생 4학년 ‘나’가 되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로 어린 시절의 자기 이야기를 쓴 것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어린 시절의 ‘김지우’보다 글 속의 ‘나’는 훨씬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그때 했으면 좋았을걸, 그때 있었으면 좋았을걸, 그때 이렇게 말했다면 좋았을걸 하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보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