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삼스레 다시 보는 느티나무
최경민 | 아지, 시립배곧호반어린이집, 20년전 공동육아 교사로 처음 숲을 만나고 생태 소모임 ‘숲처럼’과 10년째 함 께 하며 숲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어렵다. ^^
“아지, 이게 뭔지 알아?” 나들이 다녀오면서 아이들은 자기들이 찾은 나뭇잎이나 꽃과 열매, 때로는 죽은 벌레를 가지고 와서는 나에게 묻는다. “어디 볼까? 와, 이거 정말 잘 찾았네. 어디에서 찾았어? 눈이 좋은걸.”하면 아이들은 나들이 길에 자기들이 어디에서 그것을 찾았는지 대단한 무용담을 들려주며 좋아한다. 한참을 들은 후에 나는 “이거는 말이야, 맥문동이라는 열매인데 추운 겨울에도 잘 살아가는 대단한 열매야.”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은...(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