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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들살이란, 마주할 때는 두렵지만 내가 무언가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그런 존재인 것 같다.
이하람 | 산학교 7학년 재학생입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봐서 두렵고 무서웠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던 들살이 후기를 기록해 보았습니다.
산학교에서는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전 학년이 들살이를 간다. 중등은 학생들 스스로 주제와 콘셉트를 정해 9박 10일 여행을 준비한다. 이번 들살이 주제는 ‘자전거 여행’이었고, 콘셉트는 충주에서 부산까지 총 400km를 7, 8, 9학년 26명 전체가 완주하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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