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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나쁜나라> 공동체 상영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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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숲 작성일16-04-18 17:02 조회1,08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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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란하늘 어린이집 이사장 윤상혁입니다.

송파지역 <나쁜나라> 공동체 상영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3월 25일 저녁 7시 반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나쁜 나라> 공동체 상영회에는 약 120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고 최윤민 양 어머니, 아버지, 김진열 감독님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용기를 얻고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담회 후에는 장소를 방과후 터전으로 옮겨 윤민 어머님, 아버님과 김진열 감독님과 함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어린이집 조합원들이 하나씩 일일이 오리고 뒤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정성껏 만든 나비에 추모와 애도, 기억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고 윤민양 부모님께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아이들이 쉬고 있는 저 세상까지 날아 올라갔으리라 생각합니다.

 

* * * * *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 공동번역성서, 마태오 5장 4절

 

 

슬픔에서 벗어나는 길은
슬픔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직면하는 것이다.

 

 

우리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 현실을 직시할 것이다.
우리는 망각하지 않을 것이다. /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한걸음 나아갈 것이다.

 

 

나쁜 나라.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자유와 권리가 있다.
이 나라는 나와 내 이웃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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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공동육아 페이스북에 공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