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립 공동육아 어린이집 뿌리와새싹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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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겸이강이마별글이 작성일21-11-02 00:24 조회1,302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뿌리와새싹 어린이집 재원생 부모 남서영입니다.
현재 저희 원이 처한 상황을 여러분들께 알리고 여러분의 지지와 뜻을 모아 대전시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서 이 글을 드립니다.
우리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은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의 기관 회원으로 공동육아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시에 소속된 우리 어린이집은 재원생 부모, 교사, 졸업생 부모,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 “공동육아 뿌리와새싹”에서 2017년부터 5년 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우리 아이 함께 키우자”라는 공동육아 철학에 기반하여 부모, 교사, 아이의 동반 성장 교육을 지향하고
부모와 교사는 그 단순한 관계를 넘어 공동체의 성숙한 성원으로 거듭나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육아 교육은 비단 ‘터전’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단오 마을 잔치,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마을 카페 운영, 마을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관평골 마을 축제 공연 참가 및 마을 야구단 운영, 뿌리 경로당 어르신들과 손에손 나들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을 안에서 작은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죠.
이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은 단지 커리큘럼을 모방해서 적용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안에 속한 우리 모두가 “우리 아이 함께 키우자”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은 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이와 같은 우리 어린이집의 문화와 정체성을 대전시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립 어린이집은 사회 서비스 재원이다.”라는 명분으로
민간 위탁 운영 방식을 종료하고 일반 어린이집과 같은 공채 형식으로 원장님을 채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동육아의 철학과 마을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 원장님으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개편된 누리교육과정은 공동육아를 모델링했기 때문에 공동육아와 같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이 운영된다면
제일 먼저 타격을 입을 사람은 누가 될까요?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역사는 계속될 수 있을까요?
2008년 11월 3일 시작된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현재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10년 뒤에도 우리 뿌리와새싹 어린이집 출신 아이들과 부모들이 터전 앞 너른 마당에서 교사들과 만나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우리 어린이집의 공동육아 철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아래 링크의 연판장에 서명 부탁드립니다.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공동육아 교육 철학 유지 방안 마련 촉구 연판장 https://forms.gle/SuwkoNRw4pQv9aQj8
감사합니다.
현재 저희 원이 처한 상황을 여러분들께 알리고 여러분의 지지와 뜻을 모아 대전시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서 이 글을 드립니다.
우리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은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의 기관 회원으로 공동육아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시에 소속된 우리 어린이집은 재원생 부모, 교사, 졸업생 부모,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 “공동육아 뿌리와새싹”에서 2017년부터 5년 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우리 아이 함께 키우자”라는 공동육아 철학에 기반하여 부모, 교사, 아이의 동반 성장 교육을 지향하고
부모와 교사는 그 단순한 관계를 넘어 공동체의 성숙한 성원으로 거듭나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육아 교육은 비단 ‘터전’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단오 마을 잔치,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마을 카페 운영, 마을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관평골 마을 축제 공연 참가 및 마을 야구단 운영, 뿌리 경로당 어르신들과 손에손 나들이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마을 안에서 작은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죠.
이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은 단지 커리큘럼을 모방해서 적용하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안에 속한 우리 모두가 “우리 아이 함께 키우자”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은 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이와 같은 우리 어린이집의 문화와 정체성을 대전시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립 어린이집은 사회 서비스 재원이다.”라는 명분으로
민간 위탁 운영 방식을 종료하고 일반 어린이집과 같은 공채 형식으로 원장님을 채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동육아의 철학과 마을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 원장님으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개편된 누리교육과정은 공동육아를 모델링했기 때문에 공동육아와 같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이 운영된다면
제일 먼저 타격을 입을 사람은 누가 될까요?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역사는 계속될 수 있을까요?
2008년 11월 3일 시작된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현재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10년 뒤에도 우리 뿌리와새싹 어린이집 출신 아이들과 부모들이 터전 앞 너른 마당에서 교사들과 만나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우리 어린이집의 공동육아 철학과 마을 공동체 문화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아래 링크의 연판장에 서명 부탁드립니다.
뿌리와새싹 어린이집의 공동육아 교육 철학 유지 방안 마련 촉구 연판장 https://forms.gle/SuwkoNRw4pQv9aQj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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