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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소년 인문학] 초등·중등·고등 문학(온·오프라인 개강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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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221.♡.156.6) 작성일24-12-17 14:05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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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소개는 첨부된 PDF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 백 개의 눈을 가진 아이들
★ 우리 마음의 숨겨진 눈을 뜨게 만드는 다섯 편의 질문들

분야 : 문학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2~13세
기간 : 2025년 1월 19일~2월 23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5년 1월 19일 오전 10시
                        온라인 2025년 1월 19일 오전 10시

신청  https://forms.gle/1zpQci8BydSnqKDM7

  여러분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어렸을 때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곤 한대요. 어른들에게 너무 당연해져서 못 보게 된 것들이 어린 사람들의 눈에는 보인다는 거예요. 아마 여러분도 그랬을 거예요. ‘왜 밤이 오면 자야 하지?’ 같은 이상함을 봤던 적이 있지 않나요?

  혹시 내 눈에만 보이는 세상의 이상한 점들을 이야기했다가 그런 쓸데없는 질문은 하지 말라며 혼났던 적이 있나요? ‘왜 수업 시간엔 꼭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나요?’ 이런 것들은 아무리 궁금해도 물어보지 않아야 한다는 걸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 거예요. 그렇게 하나둘 질문을 삼켜온 어린이들은 어느 순간 이상한 것들을 보던 눈을 잃어버립니다. 어른들처럼 세상을 보는 것을 정답이라 배우다 보니, 다른 답들을 보는 눈은 감게 돼버린 거지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눈들을 다시 뜨게 하고, 세상을 당연하지 않게 보도록 하는 다섯 편의 동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속에는 아직 그 눈을 뜨고 있는, 여러분 또래의 어린이들이 등장합니다. 그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 마음속에 숨겨놨던 질문들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질문을 마구 던지다 보면, 뻔하고 지루한 일상을 백 개의 눈으로 다시 볼 수 있을 거예요.

1강_ 『노랑 가방』, 리지아 보중가 누니스 지음, 비룡소
2강_ 『천둥치는 밤』, 미셸 르미유 지음, 고영아 옮김, 비룡소
3강_ 『나의 망할 소행성』, 세라 에버렛 지음, 이민희 옮김, 다산 어린이
4강_ 『아일랜드』, 김지완 지음, 문학과 지성사
5강_ 『밀가루 아기 키우기』, 앤 파인 지음, 노은정 옮김, 비룡소
 


중등 : 잃어버린 것들의 세계를 걷다
★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문학을 통해 나를 돌아보다

분야 : 문학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4~16세
기간 : 2025년 1월 19일~2월 23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5년 1월 19일 오전 12시 30분
                      온라인 2025년 1월 19일 오전 12시 30분

신청 : https://forms.gle/1zpQci8BydSnqKDM7

  “바쁘다 바빠!” 정신없는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여기저기 치이다 보면, 자꾸 이것도 저것도 다 잘하라고 하는 주위의 요구에 맞추다 보면 하루하루가 피곤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나에게 쓰지 못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렇게 지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알 수 없는 낯선 외로움에 휘감기기도 합니다. 애당초 누군가가 나에게 요구하는 삶은 오롯이 나를 위한 것일 수 없을뿐더러 일상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우리 바쁜 일상은 억지로라도 접어두고 누군가의 잔소리에 겁먹고 내 안에 숨죽이고 있던 자신을 마주해 보는 건 어떨까요. 평소엔 잊고 지내지만 가끔 불쑥 나타나 꿈틀거리며 나를 괴롭히기도 하고,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알고 나면 헤어지기 쉽지 않지만 만나기도 쉽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나’를 말이에요.

1강_ 『라디오 체조』,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2강_ 『루시드 드림』, 강은지 지음, 창비
3강_ 『잃어버린 것』, 숀 탠 지음, 엄혜숙 옮김, 사계절
4강_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민음사
5강_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지음, 현대지성
 


고등 : 우리는 시대와 작별하지 않는다
★ 엉킨 실타래처럼 모든 것이 꼬여버린 시대에 한강의 작품을 만나다

분야 : 문학 5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참가자 : 17~19세
기간 : 2025년 1월 19일~2월 23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2025년 1월 19일 오후 3시

신청 :  https://forms.gle/1zpQci8BydSnqKDM7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며 온 세상이 환호를 보내던 아침, 환호의 주인공은 전쟁으로 세계 곳곳에 죽음이 가득한 이 땅에서 잔치를 벌이고 싶지 않다는 슬픔을 전해옵니다. 그 말은 지금껏 한강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해 온 주제와 닿아있습니다. 한강은 국가의 자랑보다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과 저항, 시대의 다양한 폭력을 써 내려왔습니다. 그 시선은 국가에 의한 거시적인 폭력을 향하기도, 아직도 한국 사회에 짙게 드리운 가부장제처럼 일상 속 폭력을 향하기도 합니다. 폭력을 마주하고 아픔을 들여다보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언제까지나 그것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돌아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시대와 작별할 수 없으며, 우리의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을 테니까요.

  함께 한강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소설을 읽었다는 가벼운 만족감보다 훨씬 무거운 슬픔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겨울, 나다에서는 한강의 소설 다섯 권을 함께 읽으며, 나의 그리고 내 옆 누군가의 상처를 함께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1강_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문학동네
2강_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창비
3강_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지음, 문학과 지성사
4강_ 『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문학동네
5강_ 『흰』, 한강 지음, 문학동네


정원 : 모둠별 10명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28-3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마포구청역 5분 거리), Zoom 온라인
신청 : 02-324-0148, https://forms.gle/1zpQci8BydSnqKDM7, QR코드
강좌후원금 :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 농협은행 317-0029-3819-51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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