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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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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y70 (180.♡.211.63) 작성일03-03-22 01:35 조회3,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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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나오네요.
사랑스러운 민들레 친구들이 '호빵 왜그래'하며 다가와도 웃음이 잘 안 나와요.
웃으려고 하면 할수록 눈물이 더 나올 것만 같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 지...

4월 주제를 '전쟁과 평화'에 대해 하려고 합니다.
도서관에 가보니 아이들에게 철학적(?)으로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들이 대부분 서양의 것이더군요.
그 중에 한 책에서 본 내용중
'전쟁중에서 제일 처참한 것은 같은 민족끼리 하는 거야. 1950년에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랬는데 굉장히 많은 사람이 죽었지', ' 왜 같은 나라사람끼리 싸우는 데요'
아 너무 부끄럽고 오히려 담담(?)하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왜곡된 것만 보여주는 우리네 현실이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뭔가 책임을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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