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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lssjj29 (180.♡.211.63)
작성일04-05-14 14:02
조회1,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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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보육교사회가 드립니다.
| 보육교사는 우리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보육교사의 이름으로 아이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힘겹지만 자랑찬 사랑으로 떠 받쳐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줏대 있는 사람입니다. 보육교사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빛나지도 않고 고단할 지라도 기꺼운 사명으로 즐겁게 이 길을 가고 있으니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마음입니다. 바라건데 보육교사로 살아가는 우리의 내일이 더욱 희망차고, 신명나길 바랍니다.
우리가 낡은 생각과 낡은 타성에 고여있지 않고, 늘 솟아오르는 샘처럼 우리 자신을 더욱 새롭게 채워가길 바랍니다.
그 신선한 에너지가 우리가 함께하는 아이들과 부모, 우리자신의 활력으로 넘쳐 흐르길 바랍니다.
우리가 보육교사로 고단하게 살아가면서도 우리의 일, 아이들을 지켜주고 키워가는 이 길이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고 보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보육교사라는 우리들의 삶이 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라며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교사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우리들을 위해 따스한 격려와 연대, 자축의 인사를 보냅니다.
"보육교사 여러분~ 사랑합니다. 선생님! 힘내자요!!"
우리의 정성스런 손길과 사랑을 받으며 저마다 자기 색깔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나는 우리네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노동, 돌봄의 가치가 차별받지 않는 보다 공평하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보육교사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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