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아동의 적응은 아동의 개별의 상황과 터전상황 그리고 또래들의 관계 등이 맞물려있습니다.

신입아동의 적응이 쉽게 그리고 빨리 되었다고 해서 좋아할 수 없으며
또한 늦어지고 있다고 우려할 일은 아닙니다.

6세 아동의 적응은 2-3세 아동의 적응과는 또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3세 아동의 경우, 새로운 환경과 교사와의 적응이 주요 문제라면,
5-6세 아동의 경우 새로운 환경, 교사와 더불어 또래들과의 적응이 또 다른 과제이지요.

신입아동의 적응 문제는 교사들의 개입, 놀이 프로그램 등 모든 것이 유효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또래들과의 의사소통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가 주요한 일입니다.

신입아동의 적응에 대한 글이 ‘2006년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봄호’에 실려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도 아동들의 관계에 대하여 걱정이 되시면, 우선 교사회와 의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교사회에서 논의해 보시고 좀 더 지원이 필요하시다면, 현장교육지원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현장지원전문가 윤일순(개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