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육노동자"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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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ildcare (180.♡.211.63) 작성일06-04-04 17:49 조회1,30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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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면
전국보육노동조합 서울지부 소식지 창간호
우리는 보육노동자(가칭)
발행인-김은경 발행일-06년 03월 21일 발행처-전국보육노동조합 서울지부
주소 [133-835]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301-28 거영빌딩 4층
전화)02-464-8576 팩스)0505-362-8569 홈페이지-http://kcwu.nodong.org
발 간 사
언제부턴가 길가에 자그만 초록빛 새싹들이 그 차갑고 단단한 땅 위로 얼굴을 내밀어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는 모습을 봅니다.
계절 바뀌는 것도 느낄 새 없이 새 학기, 입학, 평가인증 등의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보육노동자들의 힘든 삶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미소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언젠가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이 올 것을 믿으며 지금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노동자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 땅에 많은 보육노동자들이 있음에도 서로 떨어져 함께 나누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서 여기 보육노조가 우리들의 함께하는 자리로... 든든한 울타리로... 저 험난하고 거친 세상으로의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이 작은 종이로 모든 것을 바꿀 순 없지만, 우리의 모습을 알려내고, 함께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보육노동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첫 소식지가 나가는 이 순간, 바로 이 땅위에 당당하게 걸어가는 우리 보육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보육노조 서울지부장 김은경>
소식지에 멋진 제목을 붙여주세요
서울지부 소식지에 지금 쓰인 제목은 가제입니다.
여러분이 멋진 제목을 만들어 주세요.
04월 01일까지 메일 shumar@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2면
비정규직 법안 - 우리도 생각해야 합니다
언론에서 요 몇 년 새, 특히 요 몇 달 동안 계속 비정규보호법안 얘기가 나오고 있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서는 비정규권리보장입법을 주장하구요. 정부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법안은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비정규직을 더 확대시키고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도록 오직 사용자(사장, 원장)에게만 유리한 비정규직을 죽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민주노총에서는 총파업을 해서라도 노동자에게 불리한 법의 통과를 막고 우리 권리를 지키려 한 것입니다. 우리 노동자 스스로가, 고용불안에 떨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기 위해 마음과 목소리를 모아야 합니다!
▉ 그간의 정세, 5년간의 비정규직 투쟁, 이젠 종지부를 찍자!
‘비정규직’이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던 우리! 그러나 97년 당시 약 20%의 비정규직이 8년 만에 60%인 855만 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5년 전부터 비정규에 대한 문제제기 시작, 민주노총은 비정규문제에 대한 대조합원, 대국민 활동을 본격화하였습니다. 2004년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법 저지투쟁에 나서다, 민주노총은 9월 대의원대회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한 후 11월 26일 6시간 총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2005년 권리보장 입법 쟁취로,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사용 사유 제한을 권고한 상황, 그러나 그 이상의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을 쟁취하자! >>
○ 계약직의 확산 막아야 한다.
어린이집에서 상시적으로 근무하는 보육노동자조차도 1년짜리 계약직이 되어버렸다. 보육현장에 꼭 필요한 상시노동자의 비정규직화를 막아내자!
○ 불법파견을 모두 없애야 한다.
앞으로 어린이집 보육노동자도 용역업체에 채용되어 불법파견될 수 있다. 불법파견을 없애고 안정적인 보육노동환경을 확보하자!
<< 노사관계로드맵을 저지하고 노사관계의 민주적 재편을 쟁취하자! >>
○ 정부가 올해 11월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처리 예정인 노사관계로드맵 입법안은 어린이집에서 원장이 마음대로 정리해고해도 노동자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따라서 이번 총파업을 통해 노사관계로드맵 법안을 저지하고, 하나 된 노동자의 힘을 보여줌으로써 보육현장에서 원장에게 눌리지 않고 떳떳한 보육노동자가 되어보자!
<<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쟁취하자! >>
○ 한국 사회는 무리한 구조조정과 과도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노동자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보다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기 위한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쟁취해나가자!
전국보육노동조합 서울지부 소식지 창간호
우리는 보육노동자(가칭)
발행인-김은경 발행일-06년 03월 21일 발행처-전국보육노동조합 서울지부
주소 [133-835]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301-28 거영빌딩 4층
전화)02-464-8576 팩스)0505-362-8569 홈페이지-http://kcwu.nodong.org
발 간 사
언제부턴가 길가에 자그만 초록빛 새싹들이 그 차갑고 단단한 땅 위로 얼굴을 내밀어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는 모습을 봅니다.
계절 바뀌는 것도 느낄 새 없이 새 학기, 입학, 평가인증 등의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 보육노동자들의 힘든 삶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미소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언젠가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이 올 것을 믿으며 지금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노동자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 땅에 많은 보육노동자들이 있음에도 서로 떨어져 함께 나누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하는 아쉬움 속에서 여기 보육노조가 우리들의 함께하는 자리로... 든든한 울타리로... 저 험난하고 거친 세상으로의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이 작은 종이로 모든 것을 바꿀 순 없지만, 우리의 모습을 알려내고, 함께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보육노동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첫 소식지가 나가는 이 순간, 바로 이 땅위에 당당하게 걸어가는 우리 보육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보육노조 서울지부장 김은경>
소식지에 멋진 제목을 붙여주세요
서울지부 소식지에 지금 쓰인 제목은 가제입니다.
여러분이 멋진 제목을 만들어 주세요.
04월 01일까지 메일 shumar@hanmail.net으로 보내주세요.
2면
비정규직 법안 - 우리도 생각해야 합니다
언론에서 요 몇 년 새, 특히 요 몇 달 동안 계속 비정규보호법안 얘기가 나오고 있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서는 비정규권리보장입법을 주장하구요. 정부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법안은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비정규직을 더 확대시키고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도록 오직 사용자(사장, 원장)에게만 유리한 비정규직을 죽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민주노총에서는 총파업을 해서라도 노동자에게 불리한 법의 통과를 막고 우리 권리를 지키려 한 것입니다. 우리 노동자 스스로가, 고용불안에 떨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기 위해 마음과 목소리를 모아야 합니다!
▉ 그간의 정세, 5년간의 비정규직 투쟁, 이젠 종지부를 찍자!
‘비정규직’이 무슨 뜻인지도 잘 모르던 우리! 그러나 97년 당시 약 20%의 비정규직이 8년 만에 60%인 855만 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5년 전부터 비정규에 대한 문제제기 시작, 민주노총은 비정규문제에 대한 대조합원, 대국민 활동을 본격화하였습니다. 2004년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법 저지투쟁에 나서다, 민주노총은 9월 대의원대회를 통해 총파업을 결의한 후 11월 26일 6시간 총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2005년 권리보장 입법 쟁취로,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사용 사유 제한을 권고한 상황, 그러나 그 이상의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을 쟁취하자! >>
○ 계약직의 확산 막아야 한다.
어린이집에서 상시적으로 근무하는 보육노동자조차도 1년짜리 계약직이 되어버렸다. 보육현장에 꼭 필요한 상시노동자의 비정규직화를 막아내자!
○ 불법파견을 모두 없애야 한다.
앞으로 어린이집 보육노동자도 용역업체에 채용되어 불법파견될 수 있다. 불법파견을 없애고 안정적인 보육노동환경을 확보하자!
<< 노사관계로드맵을 저지하고 노사관계의 민주적 재편을 쟁취하자! >>
○ 정부가 올해 11월 입법예고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처리 예정인 노사관계로드맵 입법안은 어린이집에서 원장이 마음대로 정리해고해도 노동자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따라서 이번 총파업을 통해 노사관계로드맵 법안을 저지하고, 하나 된 노동자의 힘을 보여줌으로써 보육현장에서 원장에게 눌리지 않고 떳떳한 보육노동자가 되어보자!
<<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쟁취하자! >>
○ 한국 사회는 무리한 구조조정과 과도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노동자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보다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기 위한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쟁취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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