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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소년 인문학] 초등 문학, 중등 철학, 고등 문화 (개강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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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59.♡.234.216) 작성일20-12-03 23:44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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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소개는 첨부된 PDF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 작은 책장으로 떠나는 여행
★ 이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줄 반짝이는 말들을 찾아서

분야  문학 5강
참가자  12~13세
기간  2020년 12월 20일~2021년 2월 28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20년 12월 20일 오전 10시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기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작은 책장이 있습니다. "아, 또 책이야? 지겨워" 라고요? 툭하면 책 좀 읽으라는 지긋지긋한 어른들의 잔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사람들에게 책이 지긋지긋한 원수처럼 여겨지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만화영화나 웹툰을 보며 나도 모르게 그 이야기 속의 세상으로 훅하고 빠져들어 간 적이 있지 않나요? 재밌는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책장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가지런히 꽂아뒀습니다.

길게 늘어져 있는 글자들의 미로 앞에서 막막한 당신을 위해 재밌는 이야기가 그 길을 안내할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 우리 앞에는 어떤 말들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나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응원해주기도 하고, 함께 이겨내 주기도 할 그런 힘을 가진 말들 말이에요.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줄 반짝이는 말들을 얻기 위한 여행을 함께 떠나보지 않을래요?

1강_ 『엄마가 남긴 27단어』,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 아름다운 사람들
2강_ 『우리 반 인터넷 사이트 고민의 방』, 재클린 윌슨, 시공주니어
3강_ 『치외법권 위니 공화국 회고록』, 리사 그래프, 씨드북
4강_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루이스 쌔커, 창비
5강_ 『기호 3번 안석뽕』, 진형민, 창비
6강_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진형민, 창비
7강_ 『거짓말 학교』, 전성희, 문학동네어린이
8강_ 『순재와 키완』, 오하림, 문학동네어린이
9강_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이기규, 휴먼어린이
10강_ 『꽃섬 고양이』, 김중미, 창비
 

중등 : 미래는 과거보다 가깝다
★ 기술발전이 불러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인간과 과학의 관계를 다시 묻다

분야  철학 10강
참가자  14~16세
기간  2020년 12월 20일~2021년 2월 28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2020년 12월 20일 오후 12시 30분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우리를 유토피아로 데려가 줄 것이라고, 인간은 오랜 시간 믿어왔습니다. 반복되는 노동을 다양한 기계들이 대신해주고 감각을 무한대로 확장해 온갖 쾌락을 제공해주는 전자매체가 일상화된 이 시대는 어쩌면 과거의 인간이 꿈꾸던 유토피아와 닮아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이 시대를 사는 인간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노동을 대신해주는 기계는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전자매체는 감당할 수 없는 정보량을 쏟아내며 인간들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불편함과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것은 저 오랜 과거에 최초의 인문학자들이 물었던 바로 그 질문이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지금 인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유일한 서식지인 지구를 그 어느 때보다 넓고 깊게 뒤덮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인 과학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그 자신을 파괴하고 그들의 서식지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간은 과학기술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찬란한 장밋빛일 수도 칠흑 같은 어둠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순간 인간의 손을 떠나버려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관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1강_ 오래된 미래 :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2강_ 중립이라는 편견을 벗다 : 과학사와 과학관
3강_ 인간의 조건 :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4강_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 인공지능, 지배와 복종의 논쟁을 넘어
5강_ 인공 자궁을 둘러싼 논쟁들 : 정말 윤리만이 문제일까
6강_ 인간을 위한 일자리는 없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
7강_ 기술과 안전의 상관관계 : 과학은 인간을 안전한 미래로 이끌어줄까
8강_ 네트워크형 인간 :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
9강_ 과학, 차별을 만나다 : 과학은 소수자에게 어떤 의미일까?
10강_ 이성과 과학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등 : 누가 문화의 발자국을 보았나
★ 낯설고도 익숙한 풍경들이 들려주는 문화의 수수께끼

분야  문화 5강
참가자  17~19세
기간  2020년 12월 20일~2021년 1월 17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20년 12월 20일 오후 3시
참고사항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좌와 병행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구 전역에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방법이 가장 우월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집스레 예전에 살던 방식을 고수하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을 기꺼이 버리고 다른 집단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가까이 붙어사는 두 집단의 사람들이 서로를 미워해 싸우고 죽이는 일도 일어납니다.

지구라는 거대한 땅덩어리 이곳저곳에 흩어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이곳에 사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있기도 하고 또 무척 다르기도 합니다. 때로 다른 이들의 삶에서 우리의 과거나 미래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들의 삶에서 우리가 살면서 놓치고 살아가는 허점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라고 불리는 인간의 삶의 거대한 표현을 우리는 겉만 보고 신기해하거나 부분만 보고 섣불리 오해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문화들의 낯섦을 우리에게 던지는 하나의 수수께끼로 받아 안을 때, 그 수수께끼를 ‘두껍게’ 읽어내는 연습이, 우리가 발 담그고 있는 문화 역시 낯설게 바라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두꺼워지는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유는 명확합니다. 우리의 문화가 우리를, 그리고 나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강_ 소와 돼지에 관한 진실
2강_ 존 프럼을 기다리며
3강_ 너에겐 선물을 나에겐 영광을
4강_ 결혼의 경제학
5강_ 청소년 문화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고찰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초·중 20만원, 고등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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