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 파괴반대(배수지, 아파트 건설반대)를 위한 항의메일 보내기 운동

아래의 홈페이지에 성미산 파괴반대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 우리의 뜻과 의지를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내용은 아래 첨부한 자료를 토대로 글을 쓰시면 됩니다.

성미산 개발저지를 위한 항의메일 보내기 운동

1. 항의메일 보낼 관련기관 인터넷 주소
ㅇ 관련기관 및 단체장 인터넷주소
ㅇ 마포구청장 : http://mapo.seoul.kr/_mapo/culture/leader/main.html
ㅇ 마포구의회 : http://www.mapo.seoul.kr/_mapo/cyber/proposal/wishassm/list.html?table=wishassm
ㅇ 마포을 국회의원(박주천) : http://www.jcpark.or.kr/board/index_board.htm
ㅇ 서울시장 : http://www.metro.seoul.kr/kor2000/cyber_main/right_mayor.html
(서울시 홈페이지 한글판 메인화면에 '시장에게 바란다'에서 작성 가능)
ㅇ 서울시의회(환경수자원위원회) : http://www.smc.seoul.kr/home/formmail.asp
ㅇ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http://water.seoul.go.kr/citizen/index01.html
(홈페이지 시민참여마당에서 '본부장에게 바란다'에서 작성 가능)
ㅇ 환경부장관 : http://www.me.go.kr:50000/user/dialog/dialog_index.html?menucd=11
(환경부 홈페이지 대화광장에서 '장관과의 대화-> 대화방'에서 작성 가능)

2. 항의메일 보내기 내용(별첨자료 참조)
ㅇ 성미산이 파괴되는 것을 반대하는 대다수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상태에서 2월중에 배수지공사를
강행하려는 것에 대한 항의를 표현하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하는 것
- 특히 서울시,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마포구청장 및 국회의원에 대한 항의 메일 집중
ㅇ 성미산은 매일 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귀중한 도심의 자연숲으로서 삶의 터전과 자연휴
식처로서, 그리고 소쩍새(천연기념물)를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의 주요 서식처로서, 어린이들의 생
태교육장으로서, 성미산은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되어 왔음. 그런데 1997년 서울시는 이
성미산 정상부에 배수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에 편승하여 수백억의 개발이익이 노
리는 한양재단의 아파트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음.
ㅇ 성미산의 배수지 공사에 대한 결정권한은 서울시과 상수도사업본부이며, 한양재단의 아파트개발
계획에 대한 결정권한은 마포구청과 서울시가 가지고 있음
ㅇ 서울시장 : 주민요구를 무시한 일방적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배수지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을 소홀히 한 태도 비판. 그리고 성미산을 파괴하는 배수지공사계획을 철회하고 성미산 보존
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도록 항의 메일
<성미산을 도시자연공원(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
- 서울시는 마포구청과 함께 한양재단에 대한 보상계획을 마련하여 성미산 부지 전체를 매수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자연공원(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한다.
ㅇ 마포구청장 : 대다수 주민의 성미산 개발반대의 요구가 높은데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태도 비판 및 아파트개발계획의 입안 거부요구
<요구사항 : 마포구청은 한양재단의 성미산 아파트개발계획안의 입안을 거부하라!>
- 마포구청장은 한양재단 측의 아파트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서 원래의 도시계획결정
취지에 맞게 입안을 거부하라.
ㅇ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형식적인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공사강행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
해야 함.
<성미산의 배수지계획을 철회하고 환경피해가 적은 대제방안을 마련하라!>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의 요구와 무관한 성미산의 배수지계획을 철회하고 <가압식 평지
배수지> 등 환경피해가 적은 대체방안을 마련하고, 주민협의 없는 배수지공사를 전면 중지하라.
ㅇ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 : 주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성미산의 파괴
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 비판
<요구사항 : 마포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은 성미산 개발저지에 적극 나서라!>
- 주민들의 성미산 개발반대의 여론이 높은 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은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외면하고 실제적으로 성미산 개발을 찬성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
다. 이에 성미산 개발저지에 동참하지 않을 시 주민과 함께 낙선운동 등 책임을 묻기 위한 다양
한 행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ㅇ 환경부장관은 성미산의 환경파괴를 동반하는 배수지와 아파트개발계획에 대해 환경보존의 입장
에서 관심을 가지고 서울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압력을 가하도록 메일발송



별첨 자료> 항의메일 보내기에 참조할 내용

수신 : 마포구청장님, 서울시장님,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님, 시·구의회의원님, 환경부장관님

저희는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성미산을 파괴하는 아파트와 배수지 건설을 반대합니다.

1. 마포구의 유일한 자연녹지 성미산은 보존되어야 합니다!!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자연녹지가 작기로 끝부분에 자리하는 구(區)인데 성미산은 마포구의 거의 유
일한 자연녹지입니다.
성미산에는 천연기념물 323호인 붉은배 새매와 324호인 소쩍새, 솔부엉이 등 철새 맹조류가 다수 서
식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텃새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숲이 파괴된다면 한강을 무
대로 하는 생태권역에서 맹조류의 서식지가 없어지게 되고 그나마의 한강생태계마저 흔들어놓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나마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마포구의 자연녹지를 파괴하고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은 녹지
대를 확대하고 주거환경을 친 환경적으로 바꾸는 시대추세에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2. 성미산에 아파트는 절대 안됩니다!!
성미산 주변은 성미산 덕분에 비교적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미산 때문
에 이 곳으로 이사왔습니다. 우리는 성미산을 사랑합니다. 자연적인 숲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생태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 녹지가 아파트때문에 사라진다는 것은 말도 되
지 않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곳은 성미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고 가족들이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양지바른 곳입니다. 구청관계자들이 이곳에 한번이라도 와 보 셨다면 절대로 아파트건
립을 위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미산은 쓸모없는 아까시숲이 절대 아닙니다. 지난 몇년
동안 성미산은 많은 손길이 닿아 아까시숲 이외에도 플라타너스나 소나무가 심어졌고, 그것이 조만
간 아름다운 숲으로 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가꾸었던 성미산을 망가뜨린다면 이 동네에 사는 사람
으로서 커다란 즐거움을 잃어버 리는 것입니다.
절대 아파트 건립은 안됩니다.
성미산에 아파트 400세대가 들어선다면 비교적 안정적이고 조용한 주택가는 교통지옥이 됩니다. 현
재 성미산 앞 도로는 망원동쪽에 지하철이 건설되고 도로가 확장되면서 점차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덕분에 조용했던 주택가의 이면도로가 이제는 주요도로에 뺨칠 정도로 정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이것은 교통지옥을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
습니다.
그리고, 성서초등학교는 학기초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밀학급입니다. 한반이 평균 45명이
넘는 상황은 서울시내에 드문 현상입니다. 교장선생님은 과밀학급해소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였습니
다. 그런데 400세대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학교를 새로 짓지 않는 한 엄청나게 교육환경이 나
빠질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게다가 성서초등학교는 성미산을 끼고 있어 성미산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학
교환경을 자랑으로 합니다. 그런 학교 코앞까지 콘크리트더미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아이 들의 정서
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늘 푸른 자연을 눈으로 보며 자라나야 할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그나마
조금 있는 녹지를 빼앗아버린다면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요?

비영리교육재단으로서 사회적 공공성과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가져야하는 학교법인인 한양재단이
이러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양재단이 현재 운동장과 공원녹지로 된 토지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로 형질변경하려 한다
고 알고 있습니다. 학교재단으로서 이러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파괴하는 것
이므로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마포구청은 한양재단이 신청한 형질변경을 절대 허가해서는 안됩니다. 마포구청이 이를 허가한다면
구청이 아이들의 교육 환경과 주민들의 휴식처를 파괴하는 주체가 되는 것임을 명심해주십시오.

자연녹지 파괴하는 성미산개발 결사 반대합니다!!
천연기념물 사는 산에 아파트 건설 웬말입니까!!

3. 성미산에 상수도 배수지 설치를 적극적으로 반대합니다!!
마포구는 자연녹지도 부족한 곳이고 그마나 성미산이 유일한 곳입니다. 그리고 성미산은 한강과 연
결된 중요한 생태계망 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겨우 4만평밖에 되지 않는 작은 산입니다.
이 4만평밖에 안되는 작은 곳에 1만평이나 되는 상수도배수지를 만들면서 산의 중간을 완전히 훼손
해버린다면 성미산은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절대 배수지를 이곳에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서울시는 배수지 건설에 대해 <가압식 평지배수지>등 환경피해가 적은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이유로 저희는 성미산을 파괴하는 개발정책을 반대합니다..!!

<2만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의 서명운동과 주민 설명회, 공청회 과정에서 이미 대다수의 주민들이 성
미산을 자연숲으로 보존할 것과 환경피해가 적은 대체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구하였습니
다. 하지만 그리고 관계기관은 이러한 대다수 주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한번도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
가와 대체방안에 대한 검토, 그리고 주민과 협의 과정도 없이 공사만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리고 아파트는 수백억대의 시세차익이 걸린 탓에 주민여론을 무시한 채 서울시 상수도본부에서는
배수지 공사 착공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고 아파트 추진세력은 배수지 공사를 전면에 내세워 배수지
공사가 삽만 뜨면 아파트를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 주민들은 대다수 주민요구
를 무시하고 성미산을 파괴하려는 지금의 상황을 결코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