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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소년 인문학] 초등 문화, 중등 정치경제, 고등 미디어(온·오프라인 개강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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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육공동체 나다 (221.♡.156.54) 작성일24-05-01 22:06 조회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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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소개는 첨부된 PDF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 초딩들의 컬처랜드
★ 말 많고 탈 많은 대중문화, 어른들은 모르는 사용 설명서

분야 : 문화 10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2~13세
기간 : 2024년 6월 2일~8월 25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4년 6월 2일 오전 10시
온라인 2024년 6월 2일 오후 12시 30분

신청 https://forms.gle/xiMzopWj4Nst6dg77


전국의 초등학교에 PC방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한술 더 떠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원하는 반에 들어갈 수 있는데, 수업 내용이 ‘걸그룹 댄스 따라잡기’, ‘각자 알아서 웹툰 정주행’, ‘게임 방송 단체 관람’ 같은 것들이라면? 진심으로 매일매일 가고 싶어지는 꿀 같은 학교, 진짜 어디 없나요? 물론! 이런 학교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죠. 제발 공부 좀 하라는 어른들의 애원 섞인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초딩들은 줄기차게 ‘더재밌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딴 짓을 합니다. 만화책, 유튜브, 스마트폰 게임, 연예인 얘기 등등…. 대중문화에 대한 이들의 열렬한 관심은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본능(?) 때문일지도 몰라요.

우리는 모두 어차피 매일매일 대중문화에 둘러싸여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그냥 즐기지 말고 ‘알고’ 즐겨라! 대중문화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에 무작정 휘말리지 말고 내게 이로운 방향으로 써먹을 수 있도록 보다 현명한 사용법을 익혀봅시다!

1강_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 대중문화는 몸에 나쁠까?
2강_ 초글링부터 잼민이까지 : 대중문화 속의 어린이
3강_ 스마트폰, 내 꺼야 엄마 꺼야? :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두고 벌이는 어른들과의 한판 승부
4강_ 초딩들의 사회생활 : SNS를 하면 친구들이랑 더 친해질까?
5강_ 가장 머물고 싶은 시공간에서 : 하루 종일 게임 생각만 하는 나, 중독일까?
6강_ 문방구에서 틴트를 : 화장에도 나이 제한이 필요할까?
7강_ 내가 먄약 아이돌 연습생이 된다면 : 성공한 아이돌은 행복할까?
8강_ 내 최애는 화면 속에 산다 : 버추얼 아이돌 vs 인간 아이돌
9강_ 나만의 은밀한 문화생활 : 초딩들에게도 취향은 있다
10강_ 내가 유튜버가 된다면 :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



중등 민주주의 학교 : 민주주의는 ___이다
★ 답답한 일상에 힘을 더해줄 정치경제학 입문

분야 : 정치경제 10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온라인 실시간강좌
참가자 : 14~16세
기간 : 2024년 6월 2일~8월 25일
시간 : 오프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온라인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오프라인 2024년 6월 2일 오후 12시 30분
온라인 2024년 6월 2일 오후 3시

신청 https://forms.gle/xiMzopWj4Nst6dg77


2021년 12월, 만 18세 청소년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많이 늦긴 했지만, 그래도 청소년에게 민주주의는 더욱 당연한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기에는 여전히 청소년의 현실은 그리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학교는 민주주의의 내용만을 암기시킬 뿐 어떻게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을지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민주적인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어른들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청소년의 권리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투표권 같은 형식이나 제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주의란 고정되고 암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의심하고 토론하며 만들어 나가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법과 제도를 넘어 나와 누군가의 더 넓게는 이 사회에서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회가 제아무리 제도적인 장치를 갖추고 있다 한들, 일상의 관계가 민주적이지 않다면 청소년의 민주주의 역시 지금처럼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청소년의 정치적 힘과 권리에 대해 소리 높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이번 나다의 인문학 강좌는 청소년의 민주적인 삶과 권리에 대해 더 나아가 그 권리를 자신에게 유리한 정치적 선택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정치경제 이론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강좌가 단순한 외침을 넘어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구체화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PART 1 : 민주주의 학교 : 민주주의는 ( )이다.
1강_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2강_ 5천만 가지의 주장이 나오면 결정은 언제 해? : 반장은 필요하다 vs 불필요하다
3강_ 다수의 정의롭지 못한 결정도 받아들여야 할까? : 다수결은 민주적인가 vs 아닌가
4강_ 청소년도 투표할 자격이 있을까? : 중학생도 투표할 수 있다 vs 없다
5강_ 너와 나의 민주주의 : 우리의 관계는 얼마나 민주적일까

PART 2 : 보이지 않는 손, 10대의 삶을 흔들다
6강_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자유 : 자유와 평등의 관계
7강_ 내 행복의 대가는 너의 불행? : 시장원리에 대한 이해
8강_ 내 노동의 손익계산서 : 노동의 가치는 어떻게 매겨지는가
9강_ 보이지 않는 곳에도 길은 있다 : 사적 소유와 공동체적 소유
10강_ 청소년주의 선언 : 정치적 힘을 가진 존재가 된다는 것



고등 BLACK MIRROR : 미디어, 거울 혹은 블랙홀
★ 뇌를 마사지하고 몸을 지배하여 삶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은 미디어, 우리를 돌아보는 거울로 활용하기

분야 : 미디어 10강
진행 : 오프라인 대면강좌
참가자 : 17~19세
기간 : 2024년 6월 2일~8월 25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 2024년 6월 2일 오후 3시

신청 https://forms.gle/xiMzopWj4Nst6dg77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그 대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를 지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전략은 그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미디어는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합니다. 사랑의 빠진 대중들은 미디어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윽고 꺼진 미디어의 검은 창 안에 갇혀있는 자신들을 만나게 됩니다.

미디어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자 모든 것을 삼키는 블랙홀입니다. 그 블랙홀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꼭 껴안을 수 있는 품이 있다면 깍지 낄 수 있는 손가락만 있다면 미디어에 대한 사랑이 허상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1강_ Ghost in the net : 미디어와 권력
2강_ 미디어는 마사지다
3강_ 미디어는 모든 것을 삼킨다 : 미디어 비판
4강_ 미디어는 메시지다
5강_ 거울 나라의 나르시스 : 미디어, 인간 신체의 확장
6강_ 소녀상 아래서 브런치를 : SNS 시대의 미디어
7강_ 피핑 톰은 반드시… : 미디어는 현실을 어떻게 재구성하는가?
8강_ 나는 소비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상업광고의 미학
9강_ 뽀로로는 힘이 세다 : 캐릭터 이미지로 본 미디어의 힘
10강_ 산타는 코카콜라를 마신다 : 미디어와 상징자본


정원 : 모둠별 10명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28-3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마포구청역 5분 거리), zoom 온라인
신청 : 02-324-0148, https://forms.gle/xiMzopWj4Nst6dg77, QR코드
강좌후원금 : 2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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