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싱가폴에 사는 엄마입니다. 큰 아이가 유사자폐증을 앓고 있어서 치료를 하기 위해 한국에 3월중에 급하게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치료받을 곳이 강남구 신사동인데, 제가 큰 아이와 둘째 아이를 모두 보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하루에 몇시간만이라도 큰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있는 것이 아니어서 어떤 곳이 공동체적이고 생태중심의 교육을 시키는 곳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될수 있으면 치료받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은데요, 너무 정보가 부족합니다. 제가 알아본 곳은 모두 영재교육중심인듯한데, 저는 그렇게 화려한 시설이나, 다양한 교구,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곳은 싫습니다. 아이가 느리더라도 함께 갈수 있는 아량과 너그러움으로 아이를 바라볼수 있는 곳이었으면 하는데, 정말 없나요?

혹시 강남구 신사동 주변에서 교사당 학생수가 적은 곳으로(학생수가 많은 곳은 큰 아이가 더 불안해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적응도 너무나 힘들어 할거 같구요.) 공동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없는지요?

절실하게 정보가 필요합니다.

꼭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