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친한 후배네 아이가 치료휴유증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나이는 현재 7세 남아인데요, 작년에 갑자기 열이 올라 응급실을 전전하며
치료를 받던중 뇌에 이상이 생긴것인지 치료후 아이가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며
사고력도 갓난아기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걷기는 하지만 아직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언어치료센타에 다니고 있는데 그 센타얘기로는 아이가 치료중인 타아이들과는 달리
자동차를 가지고 놀줄도 알고 북을 북채로 칠줄도 아는 것 등을 보면 잠재적으로는
옛날 인지되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또래아이들과 놀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듯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 부모(제 후배네)는 아이들과 같이 지낼수 있는 그런 곳을 찾고 있는데
찾기가 쉽지않다고 합니다.
시간은 상관없구요, 필요하다면 엄마가 옆에서 도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사는 곳은 산본이구요,
혹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나, 공동육아가 아니더라도 알고계신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