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공동육아에 실리는 글들은 공공교에서 한번 검토하는 과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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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엿장수 작성일18-11-30 15:13 조회1,015회 댓글1건본문
지난 여름호(128호)에 실린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아이 지키기"란 글을 읽었습니다.
소제목에 '과도한 미세먼지 공포증, 제대로 바라보자'
내용중에 한 보건학자가 정리해놓은 글에서..로 시작되는 내용은
개인은 과민반응하지 말라..과도한 공포증 등의 표현들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광고가 과장광고였다는 내용도 있네요.
'미세먼지 나쁨날 어느집 이야기'에는
급기야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윽박질렀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라는 표현까지 있습니다.
여름호니까 이 글을 읽은지 꽤 오래되었고, 공공교에 어필을 해야할지 상당한 기간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저희 터전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1년이 넘게 많은 논의가 있었고
지금은 각 방과 거실 등 터전 전체 공간에 청정기를 구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기준을 정해서 넘어가는 날에는 나들이도 가지 않구요.
이 글을 쓰신분께서 보면 아이를 마스크 씌우기 위해 윽박지르는 과민반응하는 부모들이 모인 터전이 되겠네요.
그것도 어느 "한" 보건학자의 글을 인용하여서요. 그 반대로 말하는 보건학자도 충분히 많을텐데요.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늘 읽고 있습니다.
매번 글을 의뢰하시고 또 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생각이 다른 이슈의 경우,
해당 글의 내용과 같이 읽는 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글은
자체적으로 한번 점검해주시는게 어떤가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소제목에 '과도한 미세먼지 공포증, 제대로 바라보자'
내용중에 한 보건학자가 정리해놓은 글에서..로 시작되는 내용은
개인은 과민반응하지 말라..과도한 공포증 등의 표현들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 광고가 과장광고였다는 내용도 있네요.
'미세먼지 나쁨날 어느집 이야기'에는
급기야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윽박질렀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라는 표현까지 있습니다.
여름호니까 이 글을 읽은지 꽤 오래되었고, 공공교에 어필을 해야할지 상당한 기간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저희 터전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1년이 넘게 많은 논의가 있었고
지금은 각 방과 거실 등 터전 전체 공간에 청정기를 구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기준을 정해서 넘어가는 날에는 나들이도 가지 않구요.
이 글을 쓰신분께서 보면 아이를 마스크 씌우기 위해 윽박지르는 과민반응하는 부모들이 모인 터전이 되겠네요.
그것도 어느 "한" 보건학자의 글을 인용하여서요. 그 반대로 말하는 보건학자도 충분히 많을텐데요.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늘 읽고 있습니다.
매번 글을 의뢰하시고 또 써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생각이 다른 이슈의 경우,
해당 글의 내용과 같이 읽는 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글은
자체적으로 한번 점검해주시는게 어떤가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공동육아사무국입니다.
먼저 공동육아 회보와 관련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공동육아 회보는 회원들이 만들어 가는 잡지입니다.
공동육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회보에 글을 기고하고 계십니다.
회보에 기고한 글에 대해 독자분들의 다른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며, 다른 의견에 대해 늘 열려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심상옥 선생님은 오랜 시간 공동육아 교사들과 생태나들이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에 동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논쟁, 쟁점 여지 있는 글이라 그간 내내 지속적으로 회보를 비롯해 교사, 부모 차원의
집단적 논의를 그동안 해왔음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회보 124호, 125호)
다소 거친 구석이 있는 글인 건 맞습니다.
마치 이 글을 공동육아 전체가 옹호하는 듯 이해하진 말아 주십시오.
공동육아 회보는 각자의 거친 생각 불안한 눈빛 모두 회보에 실릴 수 있으며, 글의 내용을 세세히 조사(검토)하여 싣지는 않습니다.
공동육아 회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소중한 의견에 감사 드리며 더욱 현장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