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육아 교사의 경력인정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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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꽃 작성일23-05-03 10:18 조회458회 댓글2건본문
시흥시에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설립한다고 시청에서 직접 면접을 봤고 공동육아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습니다.
공동 육아에 궁금한게 있어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조회하니 경기도 시흥에는 배곧 한곳밖에 없네요.
제가 알기로는 시흥시청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전 김윤식시장님이 자녀분을 공동육아에서 키우셔서 시흥시에도 공동육아를 설립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설립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흥시청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왜 없는지요?
1-1. 시흥시청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없는데 그래도 공동육아 어린이집 인가요? 민간 어린이집 인가요? ( 어린이집 구분 알고 싶습니다)
2. 9년동안 공동육아 교사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 시흥시청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직원은 공동육아 교사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나요?
3.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속하지 않아도 "공동육아" 라는 이름을 사용해도 되는지요?
궁금한게 있어 질문 남김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들꽃. 공동육아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1. 공동육아어린이집은 '내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 주는 것을 넘어서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뜻의 공동육아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뒷받침 하기 위해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구조로 설립하거나 민간단체로 운영하고 공동육아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양육자가 참여를 넘어 운영의 주체로서 교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고, 그러기에 법적으로도 협동어린이집으로 분류됩니다.
질문해주신 시흥시청어린이집은 법적으로 직장어린이집으로 분류가 되어있어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과는 구조가 달라보입니다. 찾아보신 경기도 시립배곧호반어린이집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에서 공동육아의 '누구나 누리는 공동육아'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위탁을 받은 국공립어린이집입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이라는 틀 안에서 부모회, 교사회를 구성해 협동조합과 같은 운영방식으로 공동육아철학과 교육과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구체적으로 어떤 곳이, 어떤 절차를 밟아 공동육아어린이집인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에서는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20여년째 인증제도를 시행하고있습니다. 공동육아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각 공동육아 조합 및 어린이집과 법인이 서로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인증지침서'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참고링크 : 공동육아 인증위원회 https://www.gongdong.or.kr/bbs/board.phpbo_table=B411&wr_id=99&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D%B8%EC%A6%9D&sop=and)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의 회원이자 연대하는 어린이집으로 인증을 받게됩니다. 회원이 된 공동육아어린이집에서 활동하는 교사는 공동육아교사회에 소속되어 공동육아교사로서 경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교사회에서는 매년 20년차, 10년차 근속 선생님들이 축하를 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에서 진행하는 교사성장체계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고있습니다.
(참고링크 : 교사성장체계 https://www.gongdong.or.kr/bbs/board.phpbo_table=B131&sca=%EA%B3%B5%EB%8F%99%EC%9C%A1%EC%95%84%EC%96%B4%EB%A6%B0%EC%9D%B4%EC%A7%91
회원인 공동육아어린이집이 어디 어디에 있는지 구체적인 현황이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공동육아 찾기(돋보기) 아이콘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3.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요? 공동육아 인증제도나 교육과정, 교사성장체계는 그 무엇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40여년이라는 역사 속에서 일구어진 결과물입니다.
'공동육아'라는 단어 역시 유아교육기관이 생기기 전인 1978년도부터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이제는 '공동육아'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통용될 만큼 알려졌다는 사실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 함께 키우고,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시는 많은 분들이 더욱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좀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국(02-323-020)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