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육아사무국입니다.

 맞벌이 가구가 많아서 방학기간 돌봄문제때문에 고민 많으실 줄 압니다. 

공동육아회원조직 중에서도 구립의 경우는 (조합이 구성되어 있는 곳이 아니므로 ) 수요조사 후 휴원하지 않고 교사들이 돌아가며 근무하는 케이스입니다.

그 외는 말그대로 품앗이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요조사 후 터전에서 품앗이를 하든, 각 집에서 돌아가며 품앗이를 하든 요구가 있는 가구들이 모여서 계획을 짜고 진행할 수 있도록 엮어주는 방식이죠.

구청에서 진행하는 방학기간 등원에 대한 부모확인서를 제출하고 나면, 터전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그 기간에 아이들이 터전에서 부모들과 지내는 문제는 말 그대로 '놀러온' 것이 됩니다.

운영을 하게 된다면 교사가 필요하지만 운영이 아니라 놀러온 것인데 굳이 교사가 없다고 불법이라 하기는 억지스러운 논리입니다.

혹시나 그런 문제가 예상된다면, 조합원님들이 미리 '터전대여 확인서'를 작성해 놓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대여해서 부모들이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하셔도 됩니다.

복잡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공식적인 확인자료 등을 통해 모든걸 좀더 분명하게 정리해 놓을 필요성이 안밖으로 많아지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마들이 특별하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다들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은 많이들 하시죠~ㅎ

아마들이 아이들과 생활하실 때는 무엇보다도 아이들 안전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고민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