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동육아가 처음 생겨났을 무렵에는 아이들을 어떻게 매일매일 나들이를 시키느냐..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았습니다만,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일반 보육시설에서도 많이들 나들이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공동육아가 내부인들만의 공동육아가 아닌 만큼, 공동육아에서 지향하는 바를 따라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특징을 일부 반영한 상태에서 "공동육아"라는 이름을 쓰실 경우에는 일반인들에게 혼란스러운 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공동육아라고 하면 프로그램 뿐 아니라 부모참여방식, 운영방식도 포함하기 때문이지요.

공동육아 교사교육 중에서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것은 현재 매년 3, 9월에 개강하는 공동육아 교사자격과정(일명 현장학교)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개강 1개월 전부터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합니다.

참고로, 11월 22일-24일 10시 EBS "생방송60분 부모" 라는 프로그램에서 공동육아 선생님들께서 일반 보육시설에서 활용이 가능한 공동육아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해주실 예정이시므로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