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연대활동으로 지역공동체학교 6학년 친구들이 경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역공동체 7곳의 6학년 어린이들이 교사포함 29명이 공동육아 교육 운동기금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졸업여행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공동체학교 어린이 연대활동을 못했는데 

졸업하는 어린이들이 서대문구에서 여러번 같이 만나 같이 기획하고 역할분담을 나누고 진행 하였습니다.

2박 3일로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떠나기 전부터 시내에서 여러차례 만나고, 전날에는 구립 오금동지역아동센터에서 같이 만나 수서에서 같이 출발했어요.

소문에 의하면 전날부터 시끌벅적, 같이 탄 수서 SRT에서 더 많이 친해졌다고 해요.

가는 첫날에는 경주 시내를 동네처럼 돌아다니면서 문화재 구경과 인생 사진을 촬영하고 저녁에는 친해지는 공동체 놀이를 진행했어요.

공동체 놀이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해요.

둘째날에는 경주월드로 함께 놀러가서 그동안 코로나로 못 놀았던 놀이기구를 타고 덤으로 눈설매도 신나게 탔어요.

마지막 날에는 황리단길로 이동해 예쁜 한복을 입고 문화재를 벗 삼아 사진도 열심히 찍고 졸업 6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졸업여행은 그동안 밖에서 사 먹었던 식사를 서투른 솜씨지만 아동들 스스로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서 

다 컷다는 이야기를 교사들 한테 수없이 많이 들었다는 뒷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답나다.

함께 참여한 교사, 아이들 모두 2박 3일 동안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3박 4일로 가야 한다는 평가가 있기도 했습니다. 

함께한 교사, 아동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역공동체 아이들의 졸업여행에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