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교1[기초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었고, 총 4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였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어 만남에 대해 아쉬움은 있었지만, 충분히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68기 기초과정은 총 16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내용은 대략 공동육아의 역사와 철학을 시작으로 하여 공동육아 교사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을 들여다보고 참여 공동체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안에서 우리가 한 해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들이가 주는 의미를 찾아보고 특히 공동육아의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나름의 경험을 가지고 성장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하루를 더 풍요롭게 하며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상호작용은 우리 아이들을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결을 가지고 나름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육아의 먹거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놀이를 더 풍요롭게 하는 놀이와 노래, 생태 나들이 워크숍도 진행되었습니다.

 

저녁 시간의 달콤한 쉼을 반납하시고 공동육아를 알아가고자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현장학교1[기초과정]을 통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고민하시는 만큼 성장하시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지원해 주신 터전 선생님들과 양육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보내 주신 다양한 의견들 교육 평가회를 통해 수렴하고 반영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