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 특강 '퍼머컬처와 놀이의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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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10-26 16:35 조회382회 댓글0건본문
2022년 10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현장학교 기초과정 특강이자 시민교육인 '퍼머컬처와 놀이의 만남'을 온라인 ZOOM에서 진행했습니다.
강사로는 황다혜 (아랑, 생태감성충전소 아지랑 활동가) 강사님께서 오셨습니다.
교사, 부모, 시민 등 다양한 48명이 모여 퍼머컬처의 개념부터 사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퍼머컬처 활동 등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퍼머컬처란, ‘영원한, 영구적인’이란 뜻의 퍼머넌트(permanent)와 '농업'을 뜻하는 어그리컬처(agriculture) 두 단어를 합쳐 만든 복합어로 '지속가능한 농업 문화'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자연의 원리에 따라 생활환경을 구성하고, 그 속에서 자급·자립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퍼머컬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개념과 퍼머컬처의 실천 사례를 보면 다양성 존중, 지역 중심, 공동체 활동이라는 면에서 공동육아의 방향성과 많이 맞닿아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함을 몸으로 느끼는 생태나들이, 텃밭 활동 등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기후위기라는 재난 상황에서 공동육아가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며 퍼머컬처를 접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강사님께서는 구미 만유의 숲밭, 생태감성충전소에서 활동하며 아이들과 직접 만나 퍼머컬처를 전파하고 계시기에 아이들과 생활하는 교사,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공동육아에서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은 더욱 심각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 가리라 예상됩니다.
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환경을 제공하는 어른으로서
퍼머컬처라는 관점으로 우리 터전을 돌아보고 방안을 찾아보는 노력, 고민을 해보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퍼머컬처 교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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