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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대동놀이교육이 드디어 3년만에 열렸습니다.

 

2023년 4월 8일(토), 22일(토) 총 2회, 12시간을 모여

15명의 선생님들이 대동놀이를 이끄는 리더의 경험을 했습니다.

 

대동놀이란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단체 놀이로 여기서 대동(大同)은 ‘차별없이',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놀이하는 것입니다.

공동육아운동은 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을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무한 경쟁체제 사회 속에서 아이들에게 공동체 감각을 잃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함께하는 놀이를 하고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동놀이교육은 앉아서 머리로 외우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직접 몸으로 놀아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터전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풀어내는 교육입니다.

터전뿐만이 아니라 교사대회, 공동육아한마당 등에서 대동놀이를 마무리로 경험하며

우리의 공동체성을 다시금 느끼고 확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 선생님께서는 처음에 대동놀이교육을 시작할 때에는 터전에서 풀어낼 생각에 부담이 많았는데

놀이를 익히고 나니 즐기고 있는 본인을 발견했다고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마련해

놀이를 통해 선생님의 삶도, 아이들의 삶도 더 즐거워지고

공동육아도 더욱 즐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동놀이교육 관련해 공동육아방송국에서 영상을 만든다고 하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