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교육연구원에서는 제9회 연구발표회를 하였습니다.

 

2023년 7월 11일(화) 저녁 7:30분 “유보통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연구 발표회를 갖었습니다.

2023년 교육부가 만 0~5세 아동들이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된 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하였고, 그 핵심 내용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사회복지기관’인 어린이집과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는 ‘학교’인 유치원을 일원화하여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는 새 통합기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돌봄과 교육 목적의 차이 및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사 자격에 관한 이해관계 등은 유보통합에 있어 가장 첨예한 논의 사항입니다.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교원대 오채선 교수(유아교육)가 <유보통합의 필요성 및 그동안의 논의과정>을 통해 

누구의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제1 주제발표를 해 주셨고, 

이어 전주리 사무총장이 법인의 정책위원회에서 정리된 <공동육아에서 바라보는 유보통합의 방향과 통합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주요한 사항들>에 대하여 제2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참여자들의 자유 토론에서는 새로운 유보통합의 추진방안에 대하여 공동육아의 관점과

아이와 교사, 양육자 입장에서 새로운 통합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발표회 내용을 심화, 발전시켜 추후 연구포럼을 통하여 

유보통합과 관련된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논의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