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은 2017년부터 마포혁신교육지구 마포마을방과후체계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마을교사들과 아이들이 함께한 '공동체놀이캠프'에 이어 

 오늘은 모델연구위원회가 준비한 <마을교육 대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을방과후가 지역사회 속에서 체계를 잡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안승문 서울시교육청 자문관, 도봉구 교육특보 박동국, 경기도 시흥시 장곡마을학교 주영경, 세분을 초대하였습니다. 

 

 경기 시흥, 도봉, 마포 세 개 지역사례를 통해, 

각 지역마다 대상과 운영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내용, 민관학의 거버넌스 구조의 경험과 과제, 아동청소년기(초등, 중등)의 (방과후)마을교육에 대한 고민, 지속적인 마을교육공동체로서의 전망과 계획 등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마을방과후체계구축사업은 온종일돌봄정책과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연관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할 내용임을 확인하였고, 동단위 협력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현장과의 결합이 내실있는 마을교육을 담보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행정적, 재정적, 법률적 사항들이 산재해 있지만 모든 자치구의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하되 '아동 청소년의 삶과 권리' '교육과 돌봄의 공적기능 강화' '체계구축을 통한 지속성 보장' 이라는 보다 근본적 문제에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담회는 영상촬영되었고, 이후 기록물로 제작됩니다. 

영상자료와 연구보고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