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동육아 여름교사대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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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8-27 17:14 조회745회 댓글0건본문
2021년 공동육아 여름교사대회가 7월 22(목)~24일(토) 온라인으로 연대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번 교사대회는 다른 교사대회와 다르게 형식의 변화를 주어 진행 하였습니다.
1. 온라인(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 교사대회.
2. 교사마다 날짜를 선택하여 부분적으로 참여.(재교육은 개인별로 목, 금 나누어서 참여, 토요일은 교사회 모두 참여)
그동안 교사대회의 형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논의도 같이 진행 되어 왔습니다.
교사대회 기간동안 아이들의 안정적인 돌봄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고, 교사회와 각 터전에서 협조를 통해 목요일과 금요일 나누어서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공동육아교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사대회를 위해 기획팀과 준비팀이 구성이 되었고,
준비팀은 교사대회 재교육의 기술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맡아서 온라인이지만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사대회를 위한 초대 영상과 예전 교사대회 영상을 만들어 그 때 그 시절을 회상을 통해 모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재교육은 다양한 내용과 주제로, 공동육아 교사회의 각종 학습 소모임들이 준비한 강의로 목, 금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소규모로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바느질, 지끈공예, 놀이와노래, 요리수업, 생태나들이등 익숙했던 것들을 온라인으로 시도해 보았는데
초보자들도 잘 따라올 수 있게 찬찬히 잘 알려주셔서 수업 들으면서 기초를 잘 다질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교육내용으로는
- 어른들간의 의사소통-박진희(한국NVC센터 강사)
- 내마음 쓰담쓰담(자기돌봄)- 신차선(사람들에게 평화를:심리사회지원전문가)
- 지구를 지켜라(기후위기)-김충기(인천희망세상어린이집부모)
- 생태적 삶과 생태교육-심상옥(햇살자연학교 교장)
- 공동육아교육과정 돌아보기(기초)-김경태, 김미애(어린이집현장교육지원전문가)
- 영화로 만나는 여성학-조현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위촉전문강사)
- 공동육아와 미디어리터러시-황윤옥(하자센터센터장)
- 줌으로 어디까지 놀아봤니?-김홍석, 이은주(지혜로운협력대화모델 와이즈서클강사)
- 그림책 함께 보기 (영유아에서초등까지)-양승복(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사서)
- 놀아 본적이 없어서(놀이와노래기초)-나은미, 김홍수(학습소모임놀래?)
- 청소년들이 만든 뚜벅뚜벅 평화지도-김성현(하자센터 판돌)
- 바느질로 만드는 생활소품-박순모(학습소모임동동이)
- 모두가 말하고,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고, 함께 책임지는 회의문화-김수정 이송지(공동육아컨설팅사업단)
- 걸어서 역사속으로(시민혁명)-김기옥(협동조합사유담이사)
- 꼬물꼬물 손 바느질(아이들과함께만들수있는가방만들기)-한연정(공동육아사무국)
- 왕년에 좀 놀아봤지! (놀이와노래심화)-김리경(학습소모임놀래?)
-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호정애(비폭력대화국제인증지도사)
- 기록되는 않은 모든것은 사라집니다.(생활글쓰기)-김민주(로마에서 살면 어떨 것 같아?작가)
- 온라인으로 떠나는 미술관여행(오르세 스캔들)-진병관(프랑스정부공인가이드)
- 바로크를 새겨넣은 보로미니(건축이야기)-권순찬(이탈리아정부공인가이드)
- 꼼지락 꼼지락 지끈공예-박현숙(뿌리와새싹어린이집원장)
- 오감놀이(생태미술)-이하주(아동미술전문가)
- 춤이있는 삶(아프리카댄스)-엠마뉴엘샤뉴(서아프리카전통공연예술팀쿨레칸)
- 나무야 나무야 함께놀자-최경민(학습소모임 숲처럼)
- 책아 책아 함께 놀자-김자영(학습소모임마중물)
- 신나게 만들고 맛있게 먹자(요리교실)-장미경(수지자연드림)
-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제로웨이스트)-이민송(알맹상점)
오전교육 14개 오후 15개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교사회가 보내주신 영상과 준비팀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이벤트로 함께 연대하고 있다는 마음을 모았습니다.
전체강연은 교사대회 전체 주제인 연대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여, 김찬호(성공회대교수)께서 ‘우리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의 소중함, 연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 보며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뒤돌아보며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온라인 여름교사대회는 새로운 변화와 형식을 시도하며 교사회가 다함께 만들어 가는 교사대회였습니다.
다음 교사대회는 직접 만나서 교사대회를 열어 함께 연대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것은 온 몸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참여해 주신 교사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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