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동육아어린이집 대표교사교육-전체(하반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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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11-29 19:15 조회452회 댓글0건본문
2021년 11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온라인 ZOOM에서
공동육아어린이집 대표교사교육-전체(하반기)를 40여명의 공동육아어린이집 대표교사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번 하반기 대표교사교육의 주제는 “공동육아 교사회 리더십 제도에 대한 이해”입니다.
이 주제는 위기 상황에서 공동육아공동체의 주체인 부모, 교사, 아이를 연결하고 있는 교사회, 그 중 리더인 교사대표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각 터전에서 현재의 리더십 제도가 세워지기까지 논의와 고민의 흐름(배경과 역사),
대표교사의 업무 및 역할, 특징, 세대와 시대의 변화에서 오는 어려움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제로 '공동육아 대표교사제도와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장복순(수박, 재미난어린이집, 2021년 교사회 전체대표, 어린이집대표)께서 시작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어서 비순환원장 사례 발표로 심선혜(햇살, 참나무어린이집), 순환원장 사례로 선보영(코알라, 광주햇살가득어깨동무어린이집),
상근교사대표 사례발표로 조정아(아리아, 파란하늘어린이집), 비상근교사대표 사례발표로 김미경(도레미, 작은나무숲어린이집),
공동육아가 새로운 리더십 사례발표로 김정희(수수꽃다리, 우리어린이집)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사례발표를 통해 각 터전에서 형성되어있는 리더십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이해하고
현재 내가 속해있는 터전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육아어린이집에 세워져있는 다양한 대표교사제도의 종류, 현황, 형성 배경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발표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각 소회의실로 나눠져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 주제로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 필요한 구조/개인의 역량은 무엇인가?”, “공동육아에서 말하는 협력적 교사회 무엇인가",
“공동육아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가 있었고
총 4모둠으로 나눠져서 이끔이의 진행 하에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보니 진행 여건 상,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충분히 배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 모둠에서 나눠졌던 이야기를 문서로 정리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강의로는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공동육아 교사들의 리더십 (소통 중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황윤옥이사님(물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 하자센터 센터장)께서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소통을 업무적, 정서적, 가치적 소통으로 나눠 돌아보며 나에게 어떤 소통 영역이 더욱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변화하는 세대, 요구되는 리더십 등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표교사교육 피드백에 따르면 참여하신 선생님들께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속한 터전의 소통 방법과 모습에 대해서 성찰하는 시간이었고
나와 함께 하는 동지가 있다는 든든함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다음 대표교사교육은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넉넉한 토론시간과 인원을 배치하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으로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교육을 듣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표교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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