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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7회 공동육아 한마당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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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2-11-12 16:18 조회6,6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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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크는 아이들! 더불어 사는 세상!’


2012 제7회 공동육아 한마당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여나 비가 올까, 행여나 날이 추워 아이들 어른들 고생할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많은 이들의 염원이 모여서인지 하루 종일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짱짱한 햇살 덕에 얼굴이 탈까 걱정스러운 날씨였지요. 행사 다음날,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비와 뚝 떨어진 기온을 보며 뜨거운 햇살이 우리를 위한 선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덕에 전국에서 모인 공동육아 가족들이 말 그대로 다함께 모여 함께 크는 아이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신명나게 한 판 즐길 수 있었던 한마당이었습니다. 처음 참여한 조합원의 표현대로 ‘우리 조합만이 아니라 여러 공동육아 가족들을 만나 힘을 얻을 수 있었던 한마당’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그동안 마을 돌봄공동체 구심으로서 톡톡히 사회적 역할을 해온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의미,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살려 모든 행사를 어린이행복선언과 각종 장터를 열어 저소득기금과 북녘어린이돕기로 기부를 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또한 일곱번의 공동육아 한마당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한마당이었습니다.


서울경기 9개 지역, 중남부 6개 지역(강릉, 춘천, 원주, 대전, 충주, 대구) 어린이집, 방과후, 지역공동체학교, 초등대안 등 72곳 공동육아현장의 아이, 부모, 교사들과 공동주최한 특임장관실을 비롯한 내외빈 등 총 3,4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중남부지역 공동육아 가족분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이번 한마당에서는 각 회원단체에서 준비해오고 진행하는 마당이 많았습니다. 전시마당, 놀이마당, 장터마당을 각 지역별로 회원단체별로 준비해오고 진행하느라 더 많이 고생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그 가운데 신나게 즐기시는 아이 부모 교사 모습들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길놀이와 개회식에 이어 11시30분부터 세 시간에 걸쳐 행사장 곳곳에서 벌어진 놀이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은 아이 부모 교사가 신나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길놀이] 사이좋은방과후, 너나들이어린이집, 우리노리어린이집, 통통어린이집, 열리는어린이집, 느티나무어린이집 부모와 깨끔발, 느티나무, 산들어린이집 교사 등 40여 명


 


[개회식] 사회 : 한민호 공동육아한마당 추진위원장


여는말 : 권택기 특임차관, 박혜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축하공연 : 브라질 퍼커션 연주와 노래(하자작업장학교)


깜짝이벤트 : 공동육아스타일 플레시몹(공동육아 교사회)


 


[놀이마당]


서울강동광진지역 : 신발던지기, 닭싸움 / 긴줄넘기(교사회)


서울서남부지역 : 달팽이놀이


서울경기동북부지역 : 나무비석치기, 딱지치기


경기남부지역(안양의왕산본) : 판뒤집기, 아까시파마


경기남부지역(수원평택안산) :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양파주은평지역 : 활쏘기, 사방치기


남서울과천지역 : 병뚜껑 딱지치기


경기동부지역 :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놀이와 노래팀(놀래) : 손뼉치기, 황소씨름, 고누, 공기놀이, 구슬놀이


 


[체험마당]


어린이행복선언 미션놀이 : ‘나의 어린이행복선언문’ ‘어린이행복선언 포토존’


인천부천지역 : 실팽이


서울서부지역 : 페이스페인팅


서울강동광진지역(재미난 방과후) : 짚풀공예(천막 앞)


(사)어린이어깨동무 : 북녘 친구들과 함께 놀자(자회상 그리기, 평화버튼 만들기, 세계로 뻗어가는 통일열차 꾸미기 체험 등)


친환경마을 두두리로 떠나는 여행(두두리) : 멸종동물 박물관-오염시대기념관-채소상-초록공원-여섯그루나무 등 총 9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전시


 


[공연마당] 사회 : 임근택(두근두근방과후 부모)


난타(파란하늘방과후), 우크렐레합창(사이좋은어린이집), 장구퍼포먼스(안양의왕산본지역교사회), 합창(우리어린이집), 카주합창(서울경기동북부지역 연합), 우크렐레 기타 합창(세발까마귀어린이집), 영남사물놀이(열리는어린이집), 힙합댄스(성남꿈나무지역공동체학교), 우쿠렐레카주합창(해와달어린이집), 합창(충주아이들세상어린이집), 어처구니이야기 마당극(서울강동광진지역 연합), 브라질 퍼커션 연주와 노래(하자작업장학교), 오르프 음악공연(지역공동체학교)


 


[장터마당]


마을 장터 : 11개 지역별로 준비 진행. 현장 판매 수익금 50% 기부


먹을거리장터 : 지역공동체학교, 서울강동광진지역


이웃 장터 : 성미산공방, 재미난공방, 삐삐넷, 보리출판사, 민들레, 동네책방, 웃는돌고래, 소나무, 통합교육 씨앗기금 마련 장터(매일작은기적을만드는사람들의모임)


 


오후에 펼쳐진 대동놀이마당은 강강술래-어린이행복선언 뱃놀이-길쌈놀이를 통해 어린이행복선언을 함께 나누고 기념하는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대동놀이마당]


강강술래 : 한마당 참가자 다함께 + 교사회대동놀이이끔이


어린이행복선언 뱃놀이 : 참가자 + 교사회대동놀이이끔이 + 한마당 지역실무팀장


길쌈놀이 : 참가자 + 교사회대동놀이이끔이 + 안양의왕지역 부모도우미


 


[어린이행복선언/ 폐회선언]


사회 : 한민호 공동육아한마당 추진위원장


어린이행복선언 낭독 : 아이 대표 2 + 부모 대표 + 교사 대표


 


2012 제7회 공동육아 한마당이 흥겨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각 회원단체별로 준비위원을 비롯해 이사 여러분, 회원 모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신나는 한마당이 될 수 있었습니다.


= 각 지역의 실무팀장님들, 행사 당일 도우미로, 길놀이팀으로, 대동놀이 이끔이로 도우미로 새벽부터 애써주신 남서울과천지역 부모님들, 안양의왕지역 부모님들, 방송팀, 사진영상팀으로 고생해주신 부모님들, 교사님들, 아이들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각 지역 장터 수익금의 일부 혹은 전액을 ‘공동육아저소득기금’ ‘북녘수해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부해 주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남녘 북녘의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각 지역에서 진행한 마을장터 현장 수익금 중 50%를 ‘저소득기금’과 북녘수해돕기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 성미산공방, 재미난공방, 삐삐넷, 보리출판사, 민들레, 동네책방, 웃는돌고래, 소나무출판사에서 이웃 장터 현장 수익금 일부(10%)를 ‘저소득기금’과 북녘수해돕기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준비과정과 행사진행 중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2년 뒤 2014년 제8회 공동육아 한마당은 더욱 뜻 깊고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 제7회 공동육아한마당 추진위원회 드림

댓글목록

마루.님의 댓글

마루. 작성일

큰 행사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파란하늘 방과후에서 한마당 평가회를 한 결과를 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공연마당과 놀이마당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좋은 공연을 집중해서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공연마당은 되도록 다같이 보고 그 이후 놀이마당이 진행됐으면 좋았겠고요. 지난번에는 공간이 한양대여서 가능했는지 모르지만 체육대회처럼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어 함께 공동체 의식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어요. 다음 행사 기획할 때 참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