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 대표 미리내-



공동육아의 여름교사대회는 370여 명의 지역공동체, 방과후, 어린이집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과 축제, 연대와 교류를 통해 단위 교사회와 터전에만 집중했던 시각을 돌려 공동육아 전체를 조망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입니다.

2012년 여름 교사대회는 "소통하며 산다는 것", "나누고 참여하는 우리", "새로운 시작, 너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이 됩니다.

조한혜정 선생님의 '소통, 마을, 그리고 단골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강연과 '협동조합과 공동육아의 변화' 강의, 그리고 정책위의 '교사회의 리더십에 관한 모둠토론'을 통해 공동육아 교사로서의 삶과 세상을 살아가고 움직이는 하나의 힘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는 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교사대회는 공동육아의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참여하는 잔치입니다.

교사들이 준비하는 대동놀이, 길놀이, 공동체놀이, 10년차 교사들이 준비하는 나눔마당, 나는 지역 스타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활동 속에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리와 그 속에서 교사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나누고 발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교사대회는 95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첫 교사대회를 마치고 난 후 '아~서로 함께 하니까 정말 좋구나' 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18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교사대회는 교사들의 요구나 구성원에 따라 일정이나 내용이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여름교사대회를 통해 공동육아 교사들이 함께 모여 연대하면서 느낄수 있었던 서로에 대한 격려와 결속력의 힘은 그대로입니다.

교사대회에는 1년 미만의 신입부터 10년 이상의 오래된 경력을 가진 교사까지 모두 모이게 됩니다.

교사대회에 대한 기대나 참여하시는 의미도 교사들의 경력 만큼이나 다양하지만 모두의 욕구를 만족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교사대회는 교사 한명 한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 내는 작은 열정이 이번 여름 교사대회를 움직이게 하는 큰 힘이 됩니다.

2박3일의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선생님들의 열정이 살아 움직이는 교사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  일시 : 2012년 7월 26일(목) ~ 7월 28일(토) 2박 3일

■  장소 : 덕평 수련원(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소재 704-59)

■ 참가비 : 교사 1인당 구만원(90,000원)

                    국민은행 / 031-25-0007-376 /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7월 16(월)까지 입금 부탁 드립니다)

■ 교사회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교사회비 미납내역을 확인 바랍니다.

■ 담당 : 교사대회준비팀, 사무국 하늘(02-323-0520)



■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