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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음을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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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4-10-29 15:30 조회1,9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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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음을 보고 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육아를 외부적으로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공동육아 1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공동육아가 이후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학술대회는 2004년 10월 8일-9일 이틀 동안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 회의장에서 ‘참여보육과 생태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10월 7일에는 여성개발원에서 ‘전환기의 보육정책-보육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사전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은 1.어린이가 안전하게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 방향을 전망하고 2. 보육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응하는 보육공론의 장을 형성하여. 3. 사회적 육아제도의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4. 참여보육시대, 각 보육주체들은 무엇이 변해야하는가를 질문하여 5.참여보육과 생태적 성장에 대한 공동육아의 실천과 제안을 담아내고 6. 우리 사회에 보육권리선언을 제안하는 데 있었습니다.

10월 8일 첫째 날은 1, 2부로 나뉘어 보육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적 비교와 참여보육과 생태적 성장에 대한 이론적 조망이 있었으며 10월 9일 둘째 날은 참여보육과 생태적 성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공동육아의 실천 사례와 실천의 유형, 아이와 부모와 교사의 성장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각계인사 50여명과 전국의 어린이집 50여 곳의 이름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어린이의 권리, 어린이를 안심하고 낳아 기를 부모의 권리, 어린이를 가르치고 정당한 삶을 누릴 교사의 권리, 이를 위해 전 사회 구성원들이 협력하고 참여할 권리를 공동 선언하는 보육권리 선언식이 있었습니다.

행사가 열렸던 국제회의장 바깥 공간에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본 생태적 삶, 생태적 성장(먹을거리, 나들이, 세시 등)의 교육과정에 대한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천(염색 인형, 털실), 종이(탈, 지끈공예. 종이공), 나무, 흙 및 자연물로 만든 아이들과 어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공동육아 교육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아교육, 보육과 관련된 정책 입안가. 유아교육, 보육이론가 및 연구자. 보육시설과 유치원의 현장가(원장, 교사, 장학사) 공동육아 현장의 교사 및 부모들이 참가했으며, 유료 참가 인원 374명(공동육아 교사 180여명 참가)명, 초청자와 스텝을 포함하면 모두 45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였습니다.

이틀 동안 치뤄진 학술대회동안 동아일보, EBS,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여성신문, 중앙보육정보센타, 월간유아, 꼬망세, 유아잡지 폴라리스 등 여러 언론의 취재가 있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공동육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로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외부사람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동육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얘기부터 공동육아가 레지오 에밀리아 못지않게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는 얘기까지 많은 분들이 높게 평가해주셨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동육아가 무엇을 해왔는지 정리할 수 있었고 10년 동안의 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공동육아교사들의 감동이 커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긍지를 갖고 이후 전망을 찾을 수 있었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공동육아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보여준 난타 공연은 많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고 합니다. 전시회를 통해서는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교육활동에 대한 기록, 정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학술대회가 평일에 진행되었던 관계로 출근과 어린이집 아마 활동 등으로 공동육아부모들이 많이 참가할 수 없었던 점입니다. 학술대회의 내용을 부모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모색해보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도와주시고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육아 식구들과 외부 인사들의 많은 협조로 이번 대회를 기쁜 마음으로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무조정실의 여성청소년 과장이신 김애령과장님, 여성개발원의 김영옥연구위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행사 준비를 위해 너무나 고생하신 학술대회 추진위원회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신 공동육아법인의 여러 이사님, 운영위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어린이집, 방과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허락을 받거나 허락도 받지 못하고 도움을 주신 어린이집과 방과후를 소개해 드립니다.

부천 산 어린이집, 과천 열리는 어린이집, 과천 튼튼 어린이집, 강동 재미난 어린이집, 관악 달리는 어린이집, 강동 즐거운 어린이집, 대전 친구랑 어린이집, 분당 세발까마귀 어린이집, 강서 개구리 어린이집, 서부 참나무 어린이집, 평택 느티나무 어린이집, 서부 우리 어린이집, 고양 야호 어린이집, 광진 산들 어린이집, 분당 두껍아두껍아 뭐하니 어린이집, 분당 꾸러기 어린이집, 도토리 방과후, 소리나는 방과후, 두근두근 방과후, 한발 먼저 딛는 아이들, 대전 친구랑 방과후, 율동 방과후, 어린이집 영양교사모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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