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지역아동센터에 화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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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7-02-26 14:15 조회1,906회본문
해송지역아동센터에 화재가 났습니다. SBS뉴스보도자료 [click ]
(동영상중 35초~50초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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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께 가슴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법인의 부설기관인 해송지역아동센터에 2월 24일(토) 밤 9시쯤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이웃으로 번지지 않고 진압되었지만 해송의 13평
터전과 집기들을 모두 태웠습니다. 다행히 그 시간에 터전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원인은 화요일(27일) 있을 현장감식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워낙 지은지 오래되고 (30년도 더 된 집이라 들었습니다)
튼튼하지 못한 집이라 전기설비 등 시설이 낡은 것도 한 원인이 된것 같습니다.
다행히 올해 5월 조계사의 후원으로 신축이 예정되어 있어 해송 식구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25년을 이 자리에서 생활해 온 흔적들이 모두 불에 타 없어진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들은 무척 무거웠습니다.
해송 선생님들과 아이들, 부모님들께 위로와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새집 마련은 조계사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안에 착공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종로구청에도 건축허가가 빨리 날 수 있도록 건의를 할 계획입니다.
이번 화재로 다시한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공부방 등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지원을 요청 드립니다.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조계사가 후원을 하지만 이번 화재로 각종 교육기자재와 책, 생활용품, 가전제품들을 새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을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오늘부터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이 없습니다. 신축을 위해 3월 부터 생활할 공간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당장 공간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종로구 창신동에 2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알고계신 분은 사무국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필요합니다. 물품 후원도 받습니다. 새집을 지어 새로 물건들을 살 때까지 임시로 쓸 수 있는 가스렌지, 냉장고, 책상, 컴퓨터, 전기 히터, 전기장판, 책(초, 중등) 보드게임 등 놀잇감, 바닥에 깔 수 있는 카펫(3장 정도) 등이 필요합니다.
해송이 아픔을 딛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송 후원계좌 ; 국민은행 031-01-0421-564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자세한 문의는 공동육아 사무국(02-323-0520)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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