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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학선 할머니께서 해송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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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11-01-14 10:51 조회2,7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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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학선 할머니께서 해송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정병호 공동대표의 어머니이시자,

어린이들의 친구, 공동육아의 큰 어른이셨던 이학선 이야기할머니 가족들께서 어머님의 뜻을 이어받아 해송지역아동센터지원과 북녘 수해지원을 위해 각각 1천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학선 할머니는 지난 2010년 12월 4일 88세의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할머니의 후원금은 해송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 씨앗기금으로 소중히 쓰겠습니다.



이학선할머니는 1997년부터 과천 열리는어린이집, 우리튼튼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린시절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느끼신 기쁨을 이야기하시며, 일주일에 한번 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소중하고 귀히 여기셨습니다.

기력이 떨어지셨어도 공동육아, 어린이어깨동무등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여든의 나이에도 아이들은 물론 공동보육, 사회보육에 큰 관심을 갖고 계셨고 공동육아한마당이 열리는 때면 꼭 참석하셔서 기쁨을 함께해 주시곤 했습니다.



지난 2006년,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전6권, 보리출판사)를 번역 출판하셨지요. 이외에도 <두근두근우타코씨>, <새로운 세상을 여는 공동체이야기> 등을 번역 출판하셨습니다.



고 이학선 이야기할머니의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통통박하사탕님의 댓글

통통박하사탕 작성일

어린시절...소파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기쁨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소중하고 귀히 여기셨다는 글을 보면서 ... 한번도 뵌적은 없으나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 이학선 할머님의 뜻을 잘 새기겠습니다.

공룡35님의 댓글

공룡35 작성일

뵙지못하고 구수한 옛이야기를 듣지못해 아쉽습니다.
어르신의 마음이 우리아이들에게 전해지지라 믿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감영맘님의 댓글

감영맘 작성일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뜻 ...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키위님의 댓글

키위 작성일

말로만 듣고 글로만 들어본 분이신데....
할머님의 마음이 아이들 마음에 남고 그 마음이 다시 더 작은 아이들에게 이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나님의 댓글

나나 작성일

감사합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위인전에서만 볼수 있는 분인줄 알았는데 직접 뵌분이 있었다니, 그분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귀한 마음 내어주셨다니 온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