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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바람직한 자녀 양육 방법을 제시할 2020년 테마형 학부모 아카데미 ‘부모 수업’을 9월 1일부터 23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구청 대강당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性), 스마트교육, 학습법 등 주제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자녀를 키우며 겪게 되는 다양한 궁금증과 어려움을 부모들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례별 대처 방법을 제시한다.

구성애 (사)푸른아우성 대표는 9월 1일과 8일, 10일 사흘에 걸쳐 ‘우리 아이 성교육하는 법’이란 주제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사춘기 자녀 성교육법과 올바른 성인식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구성애 강사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 여성농민회·부산여성회 간사, 교육과학기술부 성교육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애 성교육센터 소장,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회장을 거쳐 현재 푸른 아우성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SBS ‘아름다운 아침’ 자녀성교육 특강, KBS 라디오 자녀성교육 시리즈 외 다수의 방송 활동을 했다. 저서로는 『응답하라 아우성』, 『오목이와 볼록이』, 『말괄량이 백설공주와 뽐쟁이 왕자』, 『말하길 잘했어!』, 『호야는 똥침쟁이』 외 다수가 있다.

9월 2일에는 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 유구종 교수가 유아의 스마트기기 활용과 자녀 디지털 교육법,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16일에는 대전내동초등학교 전위성 교사가 자녀의 자기주도학습법과 수학우등공부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23일에는 박혜란 여성학자가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란 제목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 육아의 핵심 철학 등에 대해 부모들과 소통한다. 박혜란 강사는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공동대표,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오늘, 난생처음 살아보는 날』, 『엄마공부』, 『결혼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강의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며 무료 강의다.

회차별 30명에서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 구민은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ll.sdm.go.kr)에서 신청하거나 이름, 연락처, 수강 희망일을 기재해 이메일(hachaerin@sdm.go.kr)로 보내면 된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에 따라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 인원을 예년의 50%로 줄여 진행하고 방역 지침도 준수한다.

※코로나19 확산 시 추후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부모의 고민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이번 강의가 자녀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려는 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