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 부천 산방과후학교에서 조합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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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승주엄마 작성일06-09-20 21:06 조회2,348회 댓글0건첨부파일
- 08월방과후04.JPG (848.1K) 203회 다운로드 DATE : 2013-06-24 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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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산방과후학교에서 함께 지낼 어린이와 조합원을 모집합니다.
산방과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아이들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와서 저녁 6시 30분까지 함께 지냅니다.
토요일엔 문을 열지 않고요, 방학 때는 아침 10시 30분에 문을 엽니다.
산방과후 아이들은 생태나들이, 연극놀이, 영어놀이, 요리활동, 풍물, 미술활동 등을 함께 합니다.
산방과후학교는 부천 소사구 송내동 성주초등학교 정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연락처: 032)661-9213(터전) 조합대표 011-9953-7081 교사 011-97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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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과후학교 아이들은 이렇게 지냅니다
학교를 마치면 학원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아이들.
TV와 컴퓨터 앞에서 죽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시간, 산방과후 아이들은 땀을 흘립니 다. 축구, 땅따먹기, 사방치기를 하고 씨름을 합니다.
산방과후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있습니다. 연극, 싸움 놀이, 손을 마주잡고 하는 푸른 하늘 은하수......
산방과후 아이들은 지겨울 틈이 없습니다. 귀신 놀이, 풍물놀이, 체스와 바둑두두기..
산방과후 아이들은 컴퓨터나 짱딱지 없이 제 몸으로 놉니다. 친구와 형과 동생들과 함께 놉니다.
산아이들은 마음껏 놀기 때문에 행복하고, 제대로 놀기 때문에 건강하게 자랍니다.
제 손으로 가꾼 텃밭에서 상추와 시금치, 열무와 감자를 한아름 캐서 엄마들 저녁거리 걱정을 덜어주는 아이들, 황토 낀 손톱을 자랑스럽게 내미는 아이들이 산방과후에 있습니다.
손끝이 온통 풀빛으로 물들고 머리칼에 검불을 친구처럼 매달고 다니며, 지렁이의 깨끗함과 소중함을 아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숨쉬게 하는 것은 바로 성주산입니다. 매일 제 집인 냥 성주산을 오르내리며 돌멩이와 친구가 되고, 나뭇가지로 집을 만들고, 흙과 열매로 소꿉놀이를 합니다.
산방과후 아이들은 손끝이 따뜻해지는 활동을 합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 천연 염색천, 종이끈, 한지, 나무와 흙같은 만질수록 기분이 좋아 지는 것들을 재료로 다양한 만들기를 합니다. 뚝딱뚝딱 목공놀이도 하고, 꼼꼼하게 바느질도 해보고, 소목과 황토로 염색도 하고, 인형만들기, 한지공예도 하며 지내지요.
산방과후 아이들은 자연의 흐름과 변화를 느끼며 살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갑니다. 설맞이, 대보름 달집 태우기, 장담그기, 단옷날 창포에 머리감고 씨름하기, 동지 팥죽 먹기, 한가위 강강술래 등등...
산방과후 아이들은 모둠을 열어 계획도 짜고, 크고 작은 일을 의논하며 바른 생활 규칙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음식만들기, 설거지, 청소 등 일상적 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교사와 함께 아이들 스스로 척척 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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