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어린이집 다니는 엄마예요.

굴렁쇠어린이집은 '공동육아'라 어린이집에 제 애를 보내놓고 제가 홍보하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혹시 '공동육아'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공동육아'라는 것은 부모들이 조합원이 되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형태이지요.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긴 하지만 아이들 보육은 선생님들이 하시는 거고요.

굴렁쇠어린이집을 다니면 좋은 점은, 아이들이 산이나 공원으로 마음껏 놀러 다닐 수 있다는 것과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매일 흙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선생님들도 정말 좋고 통합보육이 자주 이루어져 한 선생님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일반 어린이집과는 다르죠. 먹을거리도 거의 생협 물품으로 만들고요.

저도 처음에 친구의 소개로 '내 아이 잘 키워보자. 내 아이가 하루 종일 실내에서 지낸다면 너무 답답할 거야.' 이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제 아이를 굴렁쇠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차츰 지내면서 '내 아이만 잘 키울 수는 없는 거구나.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야하는 것이구나'를 깨닫게 되었지요.

다른 어린이집보다 부모의 참여가 많긴 하지만,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에서는 확실해요. 관심있으신 분을 연락 바랄게요...

* 모집대상 : 5세 1명(남아 또는 여아)

* 등원가능시기 : 2015년 3월~

* 어린이집 위치 : 분당구 수내동 109-14번지 (동국대 한방병원 있는 블록)

* 문의 전화 : 010-4523-5543 (굴렁쇠어린이집 교육이사)

* 언제라도 연락 주시고, 혹시 통화가 안 될 경우 문자 남겨 주시면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