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어린이집 교사교육 현장학교Ⅰ[기초과정] - 67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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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11-25 11:00 조회393회 댓글0건본문
공동육아어린이집 교사교육 현장학교Ⅰ[기초과정] - 67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계속된 현장학교1[기초과정]에는 총 46명의 수강생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공동육아 교사회원 38명과 일반 시민 8명이 참여한 이번 기초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놀이와노래/생태나들이 서울, 대전 워크숍외 모든 강의를 ZOOM을 이용한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개강, 종강식을 제외하고 총 16강으로 진행한 이번 기초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특성을 고려해 강의, 질의응답 등 전체적인 시간을 조절해 진행했습니다.
2년 연속 온라인으로 현장학교를 진행을 하면서 수강생과 진행자 모두 ZOOM에 익숙해졌지만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마음 한 켠에 남아있었습니다.
다행히 이 아쉬움은 놀이와 노래/생태나들이 워크숍에서 몸을 부대끼며 만나며 더 큰 기쁨으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연수도 쉽지 않았지만 교사와 부모님들간의 합의와 배려 안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서로배움을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 1-2회씩 바쁜 일정에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준 수강생분들과
가깝고, 먼 곳에서 수강생들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내어 도와 준 각 현장의 선생님,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종강식에서는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의 언어를 사진으로 공유하고
'축하', '애도', '배움'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돌아보았습니다.
수강하신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언어가 남았는데요.
'축하(이 과정 속에서 나 자신, 축하해~~장하다)'에 남겨진 마음들 몇 자를 옮겨보겠습니다.
"공동육아의 따뜻함을 배워 저도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공동육아 소속감을 더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아 다행이야"
"배움은 물듦이다. 서두르지 않을래~"
'애도(이 과정 속에서 나 자신, 좀 아쉬웠다...)'에 남겨진 마음들 몇 자를 옮겨보겠습니다.
"정신을 좀 더 바짝 차릴껄~~"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 해서 아쉽.."
"월요일마다 허전할듯"
"얼굴보고 친해졌어야 했는데..."
'배움(이 과정 속에서 나 자신, 이걸 배웠다)'에 남겨진 마음들 몇 자를 옮겨보겠습니다.
"공동육아라는 곳 정말 대단한 곳이고 이곳에 함께하게 됨 정말 감사합니다"
"즐겁게 놀고 부지런히 배우는 친구선생님들을 만나서 좋은 기운 나눴어요"
"공동육아서 나눈다는 의미를 배웠어요"
"공동육아 안으로 쏙^^"
"공동육아와 친구가 되었다"
남겨주신 마음들을 읽어보며 제 마음도 풍성해지고 공동육아에서 연대하고 있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현장학교를 마친 이후에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혼자 잘 하려 애쓰지 말고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어른친구가 되자!!!"
"든든한 공동육아 멤버(현장학교 67기)가 어딘가에 함께 있다고 믿고 즐겁게 살아가기!"
"아이들과의 생활의 흐름이 조금 더 안정적여지고, 그속에서의 자유로움은 잃지 않고 살아가려고합니다!!!"
"아이들의 단단한 뿌리가 되어주며 함께 성장해가겠습니다."
"천천히 가는 교사가 되고싶습니다."
라고 남겨주셨습니다.
종강식에서 현장학의 과정을 돌아보면서
과거부터 앞으로의 미래까지 공동육아라는 시간의 선에서 짚어보고 많은 간접, 직접 경험을 쌓고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나누어주신 많은 이야기들은 이후 평가를 통해 함께 나누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호흡으로 배움을 하신 수강생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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