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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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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동어린이집 설립을 준비하는 준비 5단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이 시기에는 교사를 미리 채용해야 합니다. 교사회는 개원에 앞서 구성해야 어린이집의 운영에 차질이 없습니다. 개원에 앞서 1달전에 교사를 모집하고, 자체교육과 연구, 워크샵 등을 통해서 어린이집의 교육적 지향을 공유하고 팀웤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협동어린이집의 교사들은 조합의 교육지향에 공감하며, 육아조합에 공동체의 일원으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 유아교육 관련학을 전공하였거나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채용합니다.

  • 협동어린이집 설립을 준비하는 준비 7단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8-9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어린이집이 문을 엽니다. 터전의 모든 시설과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모든 준비가 끝나면 총회와 개원잔치를 열어 어린이집을 정식 개원하는 것이죠. 총회에서는 그 동안 소위별로 준비해 왔던 정관을 비롯한 각종 규정을 전체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 통과시킵니다. 개원잔치는 크게 열어 다른 협동 어린이집에도 초청장을 보내고, 지역주민들도 초청하여 어린이집의 존재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합니다.
    개원하고 첫 3개월은 어린이집 운영이 잘 정착되도록 그 동안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조합원들의 참여를 높일 때입니다. 무엇보다 조합도 아이들과 교사회가 터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합원 개개인의 요구와 이해가 조합 전체의 방향과 잘 조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읍니다.
    공동육아의 경우, 원장을 채용하지 못할 때는 현장교육지원전문가의 파견을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법인에서는 파견요청을 검토한 후 현장교육지원전문가를 파견하는데, 현장교육지원전문가는 교사의 자질향상과 지도력, 민주적 역량 발굴을 꾀하고 이사회에 참석하여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지원합니다.

  • 협동어린이집 설립을 준비하는 준비 4단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이 시기에는 협동어린이집 운영의 지침이 되는 정관을 만듭니다. 정관은 조합의 운영원리를 정해 놓은 조합원들의 약속이며, 규정(운영규정, 인사규정, 급여규정 등)은 조합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해놓거나 교직원들에 대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정리해놓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합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지침이 되는 것들이므로 정관과 규정을 만들 때 조합원들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정관과 규정은 먼저 운영소위원회에서 초안을 작성한 후, 이사회에서 검토를 하고, 이후 설립총회에서 인준을 받습니다. 협동어린이집의 정관은 정관의 예를 참고하여 각자의 조건에 맞도록 수정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협동어린이집 설립을 준비하는 준비 6단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자, 이제는 어린이집 개원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므로 조합원들이 보다 더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시기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준비를 하면서 몸과 마음도 지쳐 있기 쉬운 때라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일을 진행하도록 유의합니다.
    어린이집 설비에 들어가기에 앞서 주변의 다른 협동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시설이나 교재교구, 놀잇감에 대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되면 전체적인 시설설비는 시설 용역자에게 의뢰를 하고 도배를 비롯한 간단한 내부시설과 청소는 주로 조합원들이 담당해서 터전시설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터전의 시설과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창립총회와 함께 어린이집 개원잔치 준비를 해야겠지요.